투자일지

FX 외환 선물 거래 (25.6.7)

77 Harvey 2025. 6. 7. 07:04

 

언제나 과한 욕심이 일을 그르치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이번 주 누적수익 500만 원 빨리 달성하고 싶어서 주 후반에 매수계약 늘렸더니 오히려 시장이 하방으로 전환하면서 결국 손실을 키운 셈 되었습니다. EUR/USD 통화쌍이 1.15를 넘어갈 때 빨리 수익률 높이고자 계약수 늘렸는데 결과는 반대로 나타났습니다. 가격 차트를 볼 때 볼린저 밴드 상단 경계선을 크게 벗어나면 변곡점 우려가 있음에도 막상 당시에는 더 갈 거 같은 분위기에 휩싸이는 게 문제입니다. 6월 5일 22시 1.1504 찍고 내려오면 당분간 오르지 못한다는 건 수차례 경험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때마다 간과하고 있습니다. 5월 29일 7시에도 1.1221 찍었을 때 계속 내려가게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공포에 휩싸이게 되면 수익 기회를 놓치고 뒤늦게 따라가면서 손실 맞이하였던 거 같습니다. 매번 같은 상황과 실수의 반복이지만 잊어버리는 것도 반복하고 있습니다. 위안이 되는 건 그래도 주간단위로 보면 이번 주 625,189원의 수익을 기록했으니 만족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미 달러화 약세 추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대세는 미 달러화 약세라고 보이는데 그라프는 크게 반응하지 않는 듯합니다. EUR/USD 일봉차트의 기울기가 우상향인데 금요일의 음봉은 내 예상과 기대에 찬물 끼얹는 일격이었습니다. 

 

 

 

US Dollar 인덱스 차트입니다. 6월 5일 밤 이후 상승하고 있지만 하락 추세 이어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I에게 이번 주 미달러화 인덱스(DXY)와 유로화(EUR/USD) 통화쌍 시장 관련 주요 뉴스 정리를 부탁해 보았습니다. 

 

미달러화 인덱스(DXY) 동향

  • 5월 한 달간 달러화는 미국 정부 부채 증가, 재정적자 확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혼란 등으로 약세를 이어왔습니다.
  • 6월 초 들어서는 미국 경제지표(고용, 서비스 PMI 등) 일부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달러 약세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유로화(EUR/USD) 동향

  • EUR/USD는 5월 말 1.1356에서 6월 7일 1.1472까지 상승하며 강한 랠리를 기록했습니다.
  • 유로화 강세의 주요 배경은 미국 달러 약세,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동결 기조, 그리고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매도세 확대입니다.
  • 6월 5일에는 EUR/USD가 1.1504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 시장에서는 볼린저 밴드 상단 돌파 이후 변동성 확대와 변곡점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도 커졌습니다.

기타 주요 이슈

  • 미국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 서비스업 PMI 하락 등 일부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며 달러 약세를 부추겼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의 대 EU 관세 연기 발표는 유로화 강세에 일시적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 유럽연합은 2025년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으나, 달러 약세에 힘입어 유로화는 상대적 강세를 유지했습니다.

달러화(DXY) 전망

  • 미국의 고용지표,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결과에 따라 단기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 시장 컨센서스는 “달러 약세가 단기적으로 진정될 수 있으나, 구조적 약세 압력(재정적자, 정책 불확실성 등)은 여전하다”는 쪽입니다.
  • DXY는 106선 부근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경제지표가 부진할 경우 다시 약세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유로화(EUR/USD) 전망

  • 1.1400~1.1500 구간에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며, 1.1500 돌파 시 추가 상승 모멘텀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단기적으로는 이익실현 매물과 기술적 조정이 나올 수 있어 1.1400~1.1510 사이 박스권 형성 가능성도 있습니다.
  • ECB 정책, 미국 경제지표,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 변화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요약 및 조언

  • 이번 주 강한 유로화 상승은 달러 약세와 미국 경제지표 부진, 정책 불확실성에 기인했습니다.
  • 다음 주는 미국 주요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단기 방향성이 결정될 수 있으며, 1.1400~1.1500 구간에서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합니다.
  • 계약수를 늘려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시도는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위험이 커질 수 있으니, 리스크 관리와 심리적 안정에 더욱 신경 쓰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