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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디 : 대용량 파일 전송 서비스

77 Harvey 2021. 2. 28. 13:18

 

센디 : 대용량 파일 전송 서비스

 

파일 전송 앱으로 엊그제 소개했던 센드 애니웨어 홈페이지에서 보면 센디(Sendy)라는 이름이 많이 등장해서 좀 혼란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센디가 무엇인지, 센드 애니웨어와 어떻게 다른 건지 찾아보았습니다. 센디는 센드 애니웨어에서 분사한 다른 기업으로 약간 다른 형태의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파일 전송 서비스라는 면에서는 유사하지만 센디는 인터넷 웹 기반에서 클라우드 중계로 파일 전송을 쉽게 하기 위한 것이며 센드 애니웨어는 와이파이 기반으로 파일을 전송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작명인데 왜 그리 비슷한 이름을 사용하였는지 아쉬운 부분입니다. 센디는 센드 애니웨어의 유료 서비스인 센드 애니웨어 플러스를 좀 더 발전시켜 새로운 서비스와 자회사로 분화시킨 것 같습니다.  

 

 

 

Send Anywhere

쉽고 빠른 무제한 파일 전송 서비스

send-anywhere.com

 

Sendy - 제약없는 전송과 파일 공유로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합니다!

Sendy는 회사 이메일 또는 메신저와 연동하면 어떤 크기나 종류의 파일도 바로 전송 및 공유가 가능한 클라우드 허브 서비스입니다.

home.sendycloud.com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센디 앱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데 리뷰 평가를 보면 3.2에 지나지 않습니다. 역시 소비자들이 냉철하게 평가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뭔가 불편함을 느끼고 있나 봅니다. 내가 보기에는 센디 앱과 센드 애니웨어 두 가지를 적절히 사용하면 이용자 입장에서 나쁠 게 없어 보이는데 아마 작명부터 잘못 접근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냥 기존의 센드 애니웨어를 확대 발전시켰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혼자 생각해 보았습니다. 센디 앱 한 가지로만 보면 이름도 예쁘고 괜찮은데 센드 애니웨어와의 관계 때문에 시너지를 못 내는 건 아닌지 아쉽게 보입니다. 아래 설명에서 보는 바와 같이 Sendy는 Estmob Inc. 에서 2019년 12월에 출시되었습니다.

 

 

 

 

센디 앱은 이미지, 동영상, 문서의 클라우드 스토리지입니다. 이를 통해 간단하게 파일을 고속 전송하고 공유 및 보관할 수 있습니다. 무료 버전에서도 최대 10GB까지 파일을 무제한 고속 전송하고 보관 및 공유 가능합니다. 사진, 영상, 음성, 문서 등 모든 파일을 이메일이나 다양한 전송수단으로 압축 없이 전송할 수 있습니다. Sendy를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파일을 전송하고 PC 등 다른 디바이스와 자료를 공유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에 저장해서 백업할 수 있습니다. 기업에서 대용량 파일 전송 및 공유에 활용하면 Sendy는 유용한 수단이 될 것입니다.

 

 

 

 

PC에서는 Sendy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Sendy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 가입하게 되면 개인의 경우 10GB까지 무료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PC로 사진 파일 옮기는 정도는 Sendanywhere 서비스로 충분하지만 어떤 대용량 파일을 공유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이메일 또는 메신저를 통해 전송하는 경우에는 Sendy를 이용하는 게 편리합니다. 

 

 

 

 

회원가입 후 센디 사이트에 들어가면 파일 전송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메뉴에서 Transfer를 클릭하면 파일 전송 위제트가 나옵니다. 이곳에 파일이나 폴더를 끌어오면 센드 애니웨어처럼 전송할 수 있습니다. 왼쪽 메뉴에서 마이 링크를 클릭하면 링크로 전송하는 모든 자료 리스트가 보이게 됩니다. 또 메뉴에서 Cloud를 클릭하면 내게 할당된 최대 10GB의 드라이브를 활용해 자료를 보관할 수 있고 자료 공유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는 센디 앱을 통해 링크를 만들고 카톡으로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센디 앱을 열면 Sandy의 로고가 먼저 나타난 후 잠시 기다리면 사진, 비디오, 파일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보이게 됩니다. 이곳에서 전송할 사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선택 후에는 하단의 보내기를 클릭해서 이메일로 보내거나 링크를 만들어 보내거나 할 수 있습니다. 또는 상단 휴지통 로고 있는 곳에서 맨 왼쪽 업로드 로고를 클릭하면 작업 수행할 때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구름 로고를 클릭하면 내 드라이브에 올려놓을 수도 있습니다. 

 

 

 

 

'보내기'를 클릭하면 이메일로 보내거나 링크 생성할 수 있는데 기재한 이메일 주소로 샌디에서 보내주지만 이메일 받는 사람이 일정 기간 내 다운로드해야 합니다. 센디에서는 만료 기간을 정함으로써 자료보관 부담을 더는가 봅니다. 이전 화면에서 상단 메뉴 중 구름 업로드 로고를 클릭하면 내 드라이브가 보이는데 선택한 자료를 여기에 업로드할 수도 있습니다.

 

 

 

 

이전 화면의 상단 메뉴 중 업로드 로고를 클릭하면 어떤 앱을 통해 작업 수행할지 묻는 화면이 보이게 됩니다. 이곳에서 센드 애니웨어를 선택하면 바로 파일이 전송 대기 중 상태로 되며 6자리 숫자 키가 보이게 됩니다. 자료를 전송받을 기기에서 이 숫자 키를 입력하면 즉시 자료를 전송받을 수 있습니다. 

 

 

 

 

센디와 센드 애니웨어가 각각 다른 앱, 다른 서비스임을 인식한다면 양쪽 모두 이용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 활용해 보면서 사용법을 익혀나가면 아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지인에게 센디와 센드 애니웨어 무선 전송수단을 한참 설명해주고 있었는데 가만히 듣고 있던 그분이 내 스마트폰과 내 컴퓨터를 유선으로 연결하면 컴퓨터에서 바로 스마트폰을 인식해서 사진 다운로드할 수 있는데 무슨 걱정이냐고 반문하는 걸 듣고 갑자기 멍 때려졌습니다. 그렇지, 유선으로 연결하면 쉽게 되는데 왜 그리 복잡하게 생각하고 있었을까 반문해 보았습니다. ㅎㅎ

 

 

 

* 이전 글 참조

2021/02/25 - [IT 모바일] - 센드애니웨어 : 기막히게 좋은 파일 전송 앱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