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의 보고 싶다1 그리움과 보고 싶은 마음 그리움과 보고 싶은 마음 지인으로부터 시 하나를 선물 받았습니다. 양광모 작가나 시에 대해 알지 못하고 처음 접하지만 코로나 19 거리두기 강화로 나갈 곳이 없어진 채 집안에 앉아 있으려니 갑자기 사람이 그립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읽어볼수록 마음에 드는 시여서 함께 느껴보고자 여기 올립니다.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 - 양광모 -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니 따뜻한 것이 그립다 따뜻한 커피 따뜻한 창가 따뜻한 국물 따듯한 사람이 그립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 조금이라도 잘하는 것이 있다면 그리워하는 일일 게다 어려서는 어른이 그립고 나이 드니 젊은 날이 그립다 여름이면 흰 눈이 그립고 겨울이면 푸른 바다가 그립다 헤어지면 만나고 싶어 그립고 만나면 혼자 있고 싶어 그립다 돈도 그립고 사람도 그립고 어머니.. 2021.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