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외환 선물 거래 (25.3.8)

 

지난달 28일 밤 미국 주간시장에서 유로화가 최저점 찍은 이후 그다음 주에는 3.3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쉬지 않고 상승만 계속하였습니다.  박스권으로 되돌아올 거라고 생각해서 상방 유지하던 포지션을 박스권 상단에서 전부 풀고 오히려 미리 하방으로 대처해 보았는데 그게 큰 실수였습니다. 중심선 기울기와 반대되는 매매는 절대 하지 말자고 다짐해 왔으면서도 지나고 보면 한 번도 그 다짐을 제대로 지켜보지 못한 듯합니다. 그런 매매 방식은 박스권에서 작은 수익이 날 수 있지만 박스권을 이탈하게 되면 역행하는 포지션이 되기 때문에 손실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오기로 포지션 잡으면 절대 안 되는데 물타기 물타기 하면서 손실을 확대시키곤 합니다. 이번에도 실수를 반복해서 그동안 2달간의 수익을 한 주간에 모두 되돌리고 있는 듯해서 참담한 마음입니다. 어차피 이달 13일이 만기여서 이번 물은 그냥 손실본채로 끌어가 볼 예정이지만 너무 마음이 안 좋습니다. 

 

 

 

 

계좌 1번은 기울기와 역행하게 되면서 정리해서 무포지션으로 하고 계좌 2번만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매도 4개 포지션 유지하고 있습니다. 절대 그러지 말자면서 그렇게 운영하고 있다는 건 아직 투자의 기초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걸 뜻하고 그런 사람은 절대 투자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 무슨 고집인지 모르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