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마각1 분당중앙공원에 봄 만나러 가다 날씨는 이제 본격적으로 봄이 온 듯 따뜻하기만 하다. 코로나로 갇혀 있는 우울한 기분을 떨치고자 일요일 오후 집사람과 탄천으로 산책 나왔다가 분당중앙공원까지 다녀오게 되었다. 미금역에서 수내동 중앙공원까지는 좀 멀지만 돌아올 때 전철 탈 요량이면 그리 먼 거리도 아니다. 수내동 맥도널드에서 맥커피 한잔 마시고 잠시 쉬었다가 중앙공원으로 향했다. 분당중앙공원은 일산 호수공원과 비교하면 아담한 수준이다. 그래도 이런 녹지공간이 주변에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분당중앙공원은 기존 지형과 수림을 보존하면서 자연스럽게 경관이 조성된 곳이다. 주변 아파트 단지에서는 육교로도 연결되며 산책로는 탄천과 연결되어 있다. 중심부에 있는 분당호는 경주 안압지 축조 양식으로 만들어졌다. 중간에 석조 교량이 있어 경관을 감상.. 2020.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