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백로2 백로와 두루미 총정리 백로(白鷺)와 두루미(鶴) 총정리 생태환경 교육을 통해 조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후 탄천에 나가 보면 흰색의 백로들이 제일 많이 눈에 띕니다. 우리가 백로, 두루미, 학, 왜가리라고 부르는 놈들이 모두 비슷비슷하게 생겨 헷갈리기 쉽습니다. 차제에 확실하게 구분하고 싶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선 두루미와 학은 같은 이름으로 두루미를 한자로 표현한 게 학(鶴)입니다. 백로와 왜가리는 왜가리과로 두루미과와는 소속이 다릅니다. 그러니까 크게 보아서 두루미과와 왜가리과로 나뉩니다. 왜가리과의 백로 중에는 쇠백로, 중백로, 중대백로, 노랑부리백로 등이 있습니다. 백로(Herons)란 황새목 왜가리과에 속하는 새를 총칭하는 명칭입니다. 전 세계에 68종이 있으며 한국에는 15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몸길이는 종에 .. 2020. 11. 18. 탄천에서 처음 보게 된 비오리 탄천에서 처음 보게 된 비오리 지난 일요일 탄천에 나갔다가 이상하게 생긴 새로운 오리를 보게 되었습니다. 초록색 머리를 하고 있어 청둥오리인 줄 알았는데 몸은 흰색이어서 이상하다 싶어 일단 사진을 찍어보았지만 거리가 멀어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컴퓨터를 통해 사진을 확대한 후 여기저기 자료와 대조해보니 비오리라고 여겨졌습니다. 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의 물새를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전 세계에 140여 종이 분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북반구 북쪽에서 번식하는 종들은 겨울을 나기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지만 온대 및 열대에 서식하는 종들은 텃새가 되어 한 지역에 남아 있습니다. 오리는 대부분 부리가 납작하고 다리는 짧으며 앞쪽을 향한 3개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나 있습니다. 깃털 색.. 2020.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