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Sync : 비디오 동영상 만들기

엊그제 Quik GoPro라는 사진 및 동영상 편집기를 소개한 후 사진 편집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좀 더 조사해 보게 되었습니다. Quik GoPro는 자기네 캠 카메라 용으로 개발되었나 봅니다. 모바일 용 편집기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Quik GoPro를 집의 PC에 설치하려 했더니 그건 안되네요. Quik GoPro 홈페이지에서 보니 데스크톱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수 있어 이를 설치했는데 캠 카메라와 연결되지 않고는 내 사진 파일을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구글 플레이에서 사진 편집기를 찾으니 BeatSync라는 앱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모바일 동영상 편집 앱으로 많이 알려진 Kinemaster에서 만든 건가 봅니다. 지난번 Quik GoPro로 만들었던 사진들을 다시 선택해서 테스트 삼아 BeatSync 동영상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템플릿이 많지 않았는데 좀 요란해 보이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백 뮤직도 GoPro보다 못해서 선택할만한 게 없었습니다. 그래 그런가 구글 플레이의 앱 평가에서 보면 아래 캡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Quik은 4,7점인데 BeatSync는 4.2점밖에 되지 않습니다.

 

Quik GoPro나 BeatSync는 사진 몇 장이나 짧은 동영상으로 간단하게 가령 1분 미만짜리 비디오 클립 만드는 용도에 적합한 듯합니다. BeatSync가 좋은 점 하나는 만들어진 클립을 Kinemaster에 가져가면 그대로 하나의 프로젝트로 적용되어 수정 보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프로젝트란 비디오 필름을 완성하기 전 준비단계를 말합니다. 오래전 Kinemaster 강의를 들은 적 있어 생각나는 대로 BeatSync에서 만든 클립으로 조금 수정해보았습니다. 백 음악도 시험 삼아 요란하게 Crazy Love로 바꿔 넣었습니다. 두 클립 모두 연습으로 배우는 과정이어서 완성도가 떨어지지만 만들었던 클립을 여기 소개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가 BeatSync로 만든 거고 두 번째는 Kinemaster로 추가 수정한 클립입니다. BeatSync와 Kinemaster는 동영상을 세로형 사각형으로 만드는가 봅니다. 또한 둘 다 동영상에 워터마크가 들어가는 점이 Quik GoPro와 다르네요. 아래 보이는 카카오TV 화면은 검게 보이는 부분이 너무 많아 안 좋아 보이네요.

 

 

Beat Sync 클립 만드는 순서

1. 구글 플레이에서 BeatSync를 찾아 설치해줍니다.

2. 클립에 이용할 사진을 선택합니다.

3. 가운데 사진처럼 템플릿을 선택하면 백 뮤직과 함께 클립이 만들어집니다.

4. 상단의 저장을 누르면 비디오 클립이 만들어집니다. 

5. 저장이 끝난 클립은 카톡이나 페이스북 등 다른 곳에서 공유할 수 있습니다.

5. 저장하기 전 아래 키네마스터 로고를 클릭하면 키네마스터로 넘어가게 됩니다.

6. Kinemaster 앱은 별도로 설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