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 다녀왔던 뉴욕의 브루클린 다리를 그려보기로 하였다. 유람선을 타고 허드슨 강을 돌면서 브루클린 다리 아래에서 찍은 사진을 소재로 하였다. 사진의 구도가 좋다고 생각되어 소재로 삼았는데 생각만큼 잘 표현하기 어렵다. 건물 색상도 그렇고 다리 교각의 벽돌색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잘 안된다. 수채화는 색을 어떻게 잘 만들어 내는지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수성펜으로 그려보았던 염창교 펜화도 수업시간에 가져가 선생님의 검토를 받았다. 선생님 얘기로는 펜화가 쉽지만 수채화 기교를 배우는데 큰 도움이 안 된다고 한다. 여행 스케치를 할 경우 짧은 시간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수채화와는 다른 장르로 보인다. 내 그림은 사진과 비교해 볼 때 염창교 아래 부분이 좀 더 어둡게 표현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2018.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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