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최적 상태로 사용하는 꿀팁 : 껐다 켜기
스마트폰은 우리가 한시도 빼놓지 않고 사용하는 물건이 되었습니다. 국민 메신저 카톡까지 있어서 굳이 전화로 소통하지 않고도 단체 대화방을 통해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눈뜨면 찾아보는 게 스마트폰인데 어느 날 이게 갑자기 먹통이 되면 답답해집니다. 방금까지 잘 되던 게 왜 이런가 하고 당황하게 됩니다. 서비스 센터에 가져가면 대부분 해결되는데 어느 경우는 아주 쉬운 방법을 모른 채 스마트폰 기초 지식에 어두웠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에 관한 한 제법 알고 있다고 자부해 왔는데 아직도 그렇게 모르는 게 많으니 배워도 끝이 없습니다.
집사람 스마트폰은 LG 폰인데 어느 날 먹통이 되었습니다. 스크린이 꺼진 채 아무리 해도 켜지질 않았습니다. 아직 1년도 안된 새 휴대폰인데 무슨 일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할 수없이 LG 전자 서비스센터에 예약하고 아침 일찍 첫 시간에 찾아갔습니다. 기사 분이 만지니까 갑자기 켜집니다. 내가 켜면 안 켜지던 게 그분 손에서 켜지는 게 신기했습니다. 그분 설명이 이런 경우에는 볼륨 아래쪽과 전원 키를 8초 이상 눌러야 한답니다. 저도 어디서 들은 게 있어서 전날 밤에 그렇게 시도했지만 효과가 없었던 건 8초 이상이 문제였습니다. 저는 아마 3~5초 동안 눌러 주었던 거 같습니다. 8초 이상 눌러줘야 강제 부팅이 되어 켜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휴대폰은 작은 컴퓨터와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집에서 컴퓨터를 하루 종일 켜놓고 있지는 않을 텐데 스마트폰을 그렇게 24시간 켜 두고 있으면 무리가 온다는 얘기입니다. 한 번씩 껐다가 켜주기라도 해야 내부 시스템이 원활해지고 속도가 개선된다는 겁니다.
어제는 예전에 사용하던 삼성 스마트폰이 고장 난 채 있던 걸 다시 사용해볼까 해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가져갔습니다. tplus 알뜰폰 업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로 6개월간 기본료 무료인 천사 요금제가 있어서 다른 전화번호 하나 더 가지면 좋겠다 싶어 신청했습니다. 유심 값만 내고 새 번호를 받아 무료로 사용하고 6개월 후에는 기본요금으로 평생 매월 552원만 내면 된다는 겁니다. 새 번호가 있으면 카톡 아이디나 구글 아이디 등 하나 더 만들 수 있고 비상용이나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물론 전화나 데이터를 사용하면 요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사용하지 않으면 사용요금이 없다는 겁니다. 전화 수신이 가능하고 개인 와이파이나 공공 와이파이는 가능하니까 카톡 사용에 문제없으니 아주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입비가 없고 약정이나 의무 통화가 없는 3무 프로모션이라고 합니다.
예전 사용하던 스마트폰은 갤럭시 S4 모델인데 후면 카메라가 1,200만 화소이고 스크린이 깨끗해서 그냥 버리기 아깝다 생각했습니다. 내용을 전부 지우고 새로 초기화를 시도했는데 이상하게 화면이 넘어가질 않았습니다. 여러 번 껐다 켜기를 반복했는데 소용없었습니다. 터치스크린이 아주 안 먹는 것도 아닌데 계속 반복되거나 화면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서비스센터에 가져갔더니 고쳐 주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맹인용 세팅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런 경우도 있나 싶습니다. 서비스센터 기사 분 얘기로는 간단히 고칠 수 있는 경우에도 많이 가져온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라고 정말 기초 지식이 담긴 메모지를 주면서 이건 '휴대폰을 최적 상태로 사용하기 위한 꿀팁'이라고 말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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