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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모바일

온라인 무료 포토샵으로 포토피아 이미지 에디터를 추천합니다

by 77 Harvey 2021. 2. 18.

 

온라인 무료 포토샵으로 포토피아 (Photopea) 이미지 에디터를 추천합니다.

 

이번 주부터 성남여성복지회관의 포토샵 온라인 강좌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을 자주 찍고 블로그에 올리게 되는데  아무래도 포토샵 작업이 필요하면서도 기능을 제대로 알지 못해 활용을 못하니 좀 배웠으면 생각했었습니다. 온라인 강좌라 그곳까지 왔다 갔다 수고하지 않아도 되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다 생각해서 수강 신청하였습니다.  

 

내가 포토샵을 알게 된 건 20년 전으로 당시 동기회 홈페이지 만든다고 한참 사진 작업 많이 할 때였습니다. 동기들 얼굴과 모임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려야 하는데 그때는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불과 30만 화소 정도였기 때문에 사진의 질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려면 좀 더 선명하게 만들어야 하고 색조나 밝기 등 많이 고쳐야 했습니다. 또 원하는 크기나 장면으로 트리밍도 해야 해서 할 일이 무척 많았습니다. 동기들 사진이나 예전에 모아 놓았던 많은 모임 사진들을 전부 스캐닝하고 홈페이지에 올리면서 사진들을 고쳐야 했기 때문에 포토샵 작업을 엄청 많이 했습니다. 많이 했지만 간단한 작업의 반복이라 포토샵은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서 마우스 노가다 마냥 손목만 아주 혹사시켰습니다. 이후 포토샵 하면 보기도 싫어지고 사진을 고치는 것도 싫어졌습니다. 지금 와서 다른 친구들은 사진 촬영 후 포토샵으로 보정 작업을 하지만 나는 포토샵이 싫어져서 만지게 되지 않았습니다. 

 

포토샵 프로그램을 갖고 있지 않은데 어떻게 강좌를 들어야 하나 걱정했지만 그럴 필요 없었습니다. 강좌에서는 포토샵을 사용하지 않겠다면서 포토샵과 유사한 다른 무료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었습니다. 포토피아(Photopea)라는 온라인에디터인데 이를 이용해 강좌를 진행하겠다고 합니다. 그동안 사진 편집 프로그램으로 포토스케이프(Photoscape)를 가끔 이용했었습니다. 포토스케이프만 제대로 활용해도 사실 포토샵을 꼭 배워야 하는 건 아닌데 사진 외에 일러스트레이트도 좀 하고 싶어서 포토샵 강좌를 듣게 되었습니다.   

 

포토피아 사이트에 들어가 이를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아주 좋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많이 안 알려져 있다는 게 좀 이상해 보입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짝퉁이라는 등 안 좋은 얘기도 있지만 잘못 알려진 것 같습니다. 포토피아는 온라인으로 포토샵 대부분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포토샵 작업 할 수 있으며 포토샵 대부분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수단이 있다는 걸 여태 모르고 있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작업하고 내 컴퓨터에 프로젝트를 저장하면 됩니다. 게다가 무료라는 게 마음에 듭니다. 다만 포토피아는 Explore 브라우저에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구글 Chrome이나 윈도 10의 에지(Edge)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제 막 사용법을 익히고 있지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 것 하나면 포토샵 사용할 필요가 전혀 없을 듯합니다. 포토피아는 온라인 이미지 에디터로 이미지 축소나 홈페이지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제작, 사진 작업 등을 완벽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이용법에 대한 설명이 있지만 포토샵 사용할 수 있는 분들은 무난하게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포토피아에서 Sketch나 Photoshop에서 하던 작업을 그대로 할 수 있습니다. 포토샵은 개발한 지 오래되어 여러 기능을 탑재한 탓으로 사용하는 데 난이도가 있고 프로그램이 무겁다고 느껴집니다. 아도비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따로 사용해야 하지만 포토피아에서는 모든 작업을 온라인으로 다 할 수 있습니다. 꽤 괜찮은 에디터로 보입니다.

 

 

 

Photopea | Online Photo Editor

✕ Photopea: advanced photo editor Free online photo editor supporting PSD, XCF, Sketch, XD and CDR formats. (Adobe Photoshop, GIMP, Sketch App, Adobe XD and CorelDRAW). Create a new image or open existing files from your computer. Save your work as PSD (

www.photopea.com

 

 

 

나무 위키에서 설명하는 바에 의하면 포토피아는 체코 프로그래머 Ivan Kutskir가 제작한 웹 그래픽 에디터입니다. 어도비 포토샵의 UI를 철저하게 벤치마킹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포토샵에 익숙하다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포토샵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기능을 거의 모두 지원되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포토샵을 별도 구매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충실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원하는 포맷은 화면에서 보는 바와 같이 PSD, XD, Sketch 등 다양한 포맷을 읽을 수 있고 PSD 저장이 가능하며 내보내기 할 때는 JPG, BNG, PDF 같은 포맷으로 내보낼 수 있어 웬만한 이미지 편집은 거의 모두 수행할 수 있습니다. 월 9불 사용료로 프리미엄을 사용할 수 있지만 그게 오른쪽에 보이는 광고를 제거해서 화면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 정도여서 무료 에디터를 사용해도 불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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