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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직접 주식 투자하는 것보다 ETF 투자가 좋아요.

by 77 Harvey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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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주식 투자하는 것보다 EFT 투자가 좋아요

 

오래전부터 ETF 관련 얘기를 듣고 있었지만 별 관심 갖고 있지 않다가 최근에야 눈여겨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주식투자라고 말할 정도도 안되고 성적도 보잘것없지만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은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때 증권투자상담사, 파생투자상담사 자격시험도 보고 자격증을 마련한 적 있었습니다. 시험은 시험일 뿐이고 현실은 크게 달라서 주식투자는 주린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러면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TF(Exchange Traded Fund)는 펀드 가격을 거래소에 상장시켜서 일반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증권 세계라는 게 모르는 사람에게는 살 떨리는 전쟁터 같아서 성공했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실패한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되어 아예 담쌓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증권투자에 발 들이고 싶어도 너무 많은 종목에 어떻게 선택하고 어떻게 진퇴를 결정해야 할지 난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에게 자금을 맡기는 펀드 투자가 선택 수단일 수 있는데 그렇다고 수익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면서 환매 등 불편한 점 때문에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ETF는 주식과 펀드의 장점을 살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별주식을 거래하는 게 아니고 특정 산업이나 기업군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분산 투자하고 이를 인덱스 펀드처럼 가격을 매겨 시장에 내놓으면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공부하면서 알게 된 건 네이버만 이용해도 많은 증권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네이버에서 증권을 찾아 들어가서  금융> 국내 증시> ETF를 순서대로 클릭하면 간단한 설명과 많은 종목이 보입니다. 네이버에서 소개하는 EFT 요약은 아래와 같습니다.

 

< ETF(상장지수펀드)는 기초지수의 성과를 추적하는 것이 목표인 인덱스펀드로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서 개별주식과 마찬가지로 기존 주식계좌를 통해 거래할 수 있습니다. 그 구성종목과 수량 등 자산구성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고 장중에는 실시간으로 순자산가치(NAV)가 제공되어 거래에 참고할 수 있습니다. ETF는 1좌와 같은 최소한의 금액 만으로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어 효율적인 투자수단이며 펀드보다 운용보수가 낮고 주식에 적용되는 거래세도 붙지 않습니다. > 

 

 

 

오른쪽의 ETF 종목 리스트에서는 국내 시장지수, 국내 업종/테마, 국내 파생, 해외주식 등 카테고리 별로 종목들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리스트는 시가총액 많은 순서로 배열되어 있습니다만 만일 3개월 수익률 메뉴를 클릭하게 되면 수익률 높은 순서로 ETF 종목이 재배열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TF 개별 상품을 보면 KODEX, Tiger, Hanaro, Arirang 등 생소한 용어들이 많은데 조금만 관심 가져보면 어려울 게 없습니다. 이런 용어들은 ETF를 운영하는 회사의 브랜드명입니다. 가령 KODEX는 삼성자산운용의 브랜드 명입니다. ETF를 운영하는 자산운용사는 어떤 회사들이 있는지 브랜드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KODEX - 삼성자산운용

TIGER - 미래에셋 자산운용

KBSTAR - KB 자산운용

KINDEX - 한국투자신탁운용

KOSEF - 키움자산운용

ARIRANG - 한화 자산운용

파워 - 교보악사 자산운용

TREX - 유리자산운용

마이다스 -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마이티 - 동부 자산운용

HANARO - NH-Amundi자산운용, etc.  

 

 

자산운용사는 많이 있지만 시장점유율로 보면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사가 압도적입니다. 개별 ETF 상품의 투자성과는 사실 점유율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최근 각 운용사의 ETF 시장 쟁탈전으로 수수료 인하 경쟁이 있었습니다. 관련 뉴스에서 캡처한 점유율 일러스트를 보여 드립니다.

 

 

 

펀드는 어느 펀드가 수익률이 좋다 해서 가입하고 나면 설사 조금 떨어지더라도 갈아타는데 절차가 복잡한 듯해서 쉽게 바꾸게 되지 않을 거 같습니다. ETF는 시장에서 주식처럼 바로 매수, 매도 가능하므로 이런 면에서 ETF가 펀드보다 훨씬 유연합니다.

 

ETF라는 게 결국 특정 주식에 대한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라면 적립식으로 매월 일정액을 ETF에 적립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해본다면 전체적으로 주식 시장이 좋은 흐름을 보일 때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최근 뉴스에 의하면 국내 ETF 상장종목수가 500여 개 된다고 합니다. 유망종목을 담은 테마형 상품부터 시장보다 초과수익률을 지향하는 액티브 ETF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ETF 총자산 규모가 60조 원 넘고 있습니다. 펀드에서 주식형 ETF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듯합니다. 해외 주식 대가들 중에서도 ETF를 극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ETF에 대해 좀 더 관심 갖고 검토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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