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챔피언십 왕중왕전 앞두고 있는 22-23 시즌 마감 PBA-LPBA

 

 

월드 챔피언십 왕중왕전 앞두고 있는 22-23 시즌 마감 PBA-LPBA

 

다음 주 3월 2일(목)부터 11일(토)까지 우승상금 2억 원 걸고 22-23 시즌 마감하는 PBA-LPBA 월드챔피언십 대회가 열립니다. 21년 왕중왕전 첫해에는 스페인의 다비드 사파타 선수가 3억 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는데 다른 참여선수들과 격차가 크다 해서 다음 해부터는 총상금을 그대로 두고 우승자 상금만 2억 원으로 줄이면서 준우승 등 다른 선수들에게 좀 더 배분이 가도록 조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프레드릭 쿠드롱 선수가 우승하면서 2억 원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올해에는 누가 받게 될까요? PBA는 워낙 변화무쌍해서 쉽게 우승자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한번 우승한 후 다음에 참여하는 투어에서는 128강에서조차 떨어지는 경우도 많아서 정말 우승자 예측이 어렵습니다. 지난번에는 조재호 선수가 쾌조의 컨디션으로 이번 시즌 들어 두 번째 우승했지만 그 전대회에서는 128강전에서 떨어졌었고 당구계 4대 천왕이라는 쿠드롱 선수도 이전 대회 128강전에서 떨어진 적 있습니다. 자신은 보통의 컨디션으로 임하고 있어도 상대가 갑자기 신들린 듯 컨디션 호조를 보여 15개 포인트를 2~3 이닝만에 휩쓸어버리면 그냥 멍하니 보면서 당하는 게 15점 세트제 PBA 경기방식입니다. 

 

 

 

이번 월드챔피언십은 22-23 시즌 PBA 투어대회를 결산하는 형식으로서 시즌 전체 성적 32강까지만 참여가능합니다. 32명의 선수가 조를 만들어 예선 리그를 거친 후 본선 16강전부터 셧다운 토너먼트를 가지게 됩니다.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3 대회요강

 

대회일정 : 23.3.2-3.11

타이틀 스폰서 : SK렌터카

대회장소 : JTBC 스튜디오 일산 (경기도 고양시)

참가선수 : PBA 및 LPBA 투어 상금랭킹 각각 상위 32명

 

대회 상금 및 포인트

 

 

경기방식은 예선 리그전을 펼치게 되는데 조별 상위 2위까지 본선 토너먼트 16강전에 진출합니다. 예선리그에서 PBA는 5전 3선승제이고 LPBA는 3전 2선승제입니다. 조별 예선순위 결정은 승수, 경기수, 세트 득실, 종합 애버리지, 종합 하이런순으로 합니다. 본선 토너먼트에서는 16강전과 8강전의 경우 5전 3선승제이고 4강전은 7전 4선승제, 결승은 9전 5선승제입니다. 다만 LPBA 결승전은 7전 4선승제입니다. 승패 점수를 보면 예선리그에서는 마지막 세트가 11점이지만 본선 16강전부터는 마지막세트까지 모두 15점으로 운영합니다. 공격시간은 35초이며 타임아웃은 각 세트별 1회 주어집니다. 

 

 

PBA 및 LPBA 출전선수 명단과 조편성

 

 

예선 조별 리그전에서는 초구 포메이션을 모두 동일하게 해서 진행합니다.

 

 

 

한편 올시즌 PBA 투어가 마무리되면서 1부 투어에 잔류할 수 있는 선수들과 큐스쿨 거쳐야 하는 선수들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포인트 랭킹 상위 50%인 64위까지 1부 투어에 잔류할 수 있는데 팀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선수들 중에서도 엄상필, 김남수 선수와 PBA에서 한차례 씩 정상에 올랐던 김병호, 서현민 선수도 큐스쿨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큐스쿨에서는 2부 드림투어, 3부 챌린지투어 선수들과 경쟁해서 1부 투어에 재도전해야만 합니다. 다음 번 팀리그 선수 드래프트에서는 각 팀마다 큰 변화가 있을 듯합니다. 

 

조재호 선수는 이번 시즌 8차례 정규투어에 나가면서 우승 2회, 4강 2회 등 반타작 입상에 성공하면서 당구연맹에서 PBA 진출 후 세 시즌만에 최고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렇지만 조재호 선수도 4차와 6차 투어에서 128강 탈락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시즌 PBA-LPBA 상금랭킹 상위 선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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