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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사냥 사진

키웨스트 (Key West)

by 77 Harvey 2020.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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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고 있던 웨스트팜에서 하루 당일치기로 키웨스트까지 다녀왔습니다. 키웨스트까지는 약 400킬로 5시간 거리였는데 아침 6시 출발해서 잠간 아침 먹은 거밖에 없는데도 12시 가까이 되어서야 도착하였습니다. 점심부터 먹은 후에는 쿠바 같다고 할까 카리브 풍의 키웨스트 거리를 이곳저곳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최남단 기념 조형물 앞에서 방문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키웨스트 섬은 미국동부의 최남단으로 쿠바와는 불과 140킬로 떨어져 있습니다. 폴로리다 해협의 여러개 산호초 섬들을 육로로 이어서 플로리다 반도에서부터 키웨스트 섬까지 다가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해협 위 해상다리로 바다 사이를 가르고 달리며 바다를 바라보는 전경이 환상적이었습니다.  가장 긴 다리는 세븐마일 브릿지로 Knight's key 섬과 Little Duck Key 섬을 연결하는 길이 11킬로의 키웨스트 가까이에 있습니다. 1982년에 완성되었다고 하는데 그 옆의 1909년 완공한 구 다리는 현재 보행자 다리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키웨스트는 1876년 허리케인으로 대부분의 시설이 파괴될 때까지 미국 최대 천연소금 생산지였다고 합니다. 키웨스트는 그 이름 하나만으로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 듯합니다. (2017.2월 미국여행)

 

달리는 차 안 뒷좌석에서 찍었습니다.

 

세븐 마일 브리지 남단 쉼터에서 바라본 작은 섬 하나

 

고요한 바다 위로 구름이 반영되었습니다.

 

 

키웨스트 섬 시내 풍경

 

 

시내 관광버스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트롤리 관광

 

최남단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관광객들

 

 

 

돌아오는 길에 보니 주변 산호초 섬들 주위로 하늘과 바다 모두 에메랄드 빛이었습니다. 

 

Sea Green이라고 해야 하나 Sky Blue라고 불러야 하나

 

키웨스트에서 아바나까지는 마이애미보다 가까운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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