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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물과 면역력 - 코로나를 이기는 방법

by 77 Harvey 2021. 8. 26.

 

물과 면역력 - 코로나를 이기는 방법

 

암 관련해서 인터넷 검색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좋은 내용의 강좌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유튜브 CGNTV 채널에서 찾은 '물과 면역력'이란 강좌가 마음에 들어 이를 소개하기 위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강좌 듣고 물에 대해 새삼스럽게 인식을 달리하였으며 물을 잘 마셔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물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었지만 머릿속이 맑아지는 듯 깨끗하게 정리되었습니다. 

 

 

 

 

암환자만 아니라 대부분 질환 보유자들이 물을 잘 안 마셨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물을 잘 마실 줄 안다는 것만으로도 건강 체질 유지할 수 있는 기본을 갖추고 있는 셈입니다. 건강한 면역력에 대해 이렇게 간단한 처방을 듣고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후회하게 되겠지요.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 물이 필요하다.

 

우리 주변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만 아니라 수많은 병원체와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이들이 우리 몸의 눈물, 콧물 점막, 피부 각질, 소화액 등과 같은 각종 방어벽을 뚫고 몸속으로 침입해 들어와도 면역이라고 부르는 또 다른 방어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게 되면 면역세포 같은 항체에 의해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와해되고 맙니다. 이런 면역체계가 건강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적절하게 수분이 공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 소개하는 동영상은 먹거리, 생활습관, 환경에 대해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는 일련의 강연으로 '태초 먹거리' 저자인 충남대학교 이계호 화학과 명예교수님의 물과 면역력 관련 강좌입니다. 21.3.10일 업로드된 강연으로 전체 32분(31:40) 분량입니다. 끝까지 한번 잘 들어보도록 하세요.

 

 

 

 

 

건강한 면역력을 유지하려면 장이 튼튼해야 합니다. 우리 몸 면역세포의 70-80%는 장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장이 건강해야 면역체계가 원활하게 움직이게 됩니다. 만일 변비 또는 설사가 있고 대변이나 방귀 냄새가 독하다는 건 장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물이 필요합니다.

 

우리 인체의 70%가 물입니다. 우리 몸이 활동하면서 소변, 땀 등으로 노폐물과 함께 물이 빠져나가고 있으므로 계속해서 적절하게 빠져나간 만큼 물을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혈액과 체액의 농도가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혈액과 체액의 역할은 우리 몸의 각 구석까지 영양소를 전달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또 면역세포를 운반하는 일입니다. 면역세포가 필요한 곳까지 도달하지 못하면 우리 몸에 침입한 항원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만병의 근원이 수분 부족으로부터 시작되는 셈입니다. 암환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평소에 물을 잘 안 마신다는 점입니다. 체내 물 부족시 면역세포가 암세포 있는 곳까지 도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 물이 중요한데 그러면 얼마나 먹어야 하느냐? 보통 하루에 2리터 물 섭취하라는 얘기를 많이 듣게 되지만 그렇게 하다 보면 너무 많이 마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 먹는 채소, 과일, 식사에도 수분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몸에 유입되는 수분의 양을 정확히 계산한다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옴에서 빠져나가는 수분의 양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는 만큼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게 가장 좋지만 얼마만큼 수분이 빠져나갔는지 계량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만 소변 색깔을 보고 가늠할 수 있습니다. 소변 색깔이 노랗다면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가 됩니다. 이럴 때는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물 마신 후 15분 정도만 지나도 소변 색깔이 정상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소변 색깔이 옅어지게 됩니다. 과다하게 수분을 섭취하면 우리 몸의 전기 발생량이 작아지면서 어지럼증이나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전기를 발생시키는 두 개 미네랄, 나트륨과 칼륨의 균형이 깨지면서 심하면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소변 색깔이 투명해지면 너무 많이 수분을 섭취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대략적으로 하루 1.5-2리터 사이 수분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물먹는 방법 한 가지를 권유하자면 3-2-1 방법으로 물을 마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루에 7-8컵의 물을 마시는 게 좋습니다.

 

3. 밥 먹기 30분 전에 물 한 컵

2. 밥 먹고 2시간 이후에 물 한 컵

1. 잠들기 1시간 전에 물 한 컵 

 

어떤 물을 마시는 게 좋을까요? 지하수나 자연의 물을 마시는 게 좋지만 가정에서는 수돗물을 정수해서 마시면 됩니다. 물맛을 원한다면 현미를 넣고 끓여서 우려낸 물이 좋습니다. 끓인 물은 식힌 후 다른 용기로 따르는 과정에서 물의 용존산소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높은 위치에서 낮은 위치의 용기로 천천히 따르도록 합니다. 뜨거운 물보다는 우리 몸 장 내부가 37-38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온도의 물이 가장 좋습니다.

 

물 마시기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물 마시기는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물을 마신 후 체질 개선이나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다는 사례가 많습니다. 물을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은 없습니다. 건강한 체질은 물 마시기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건강을 해쳤을 때 증상 치료는 병원에서 할 수 있지만 원인 치료는 본인이 직접 해야 합니다.

 

 

 

* 이전 글 참조

2021.08.23 - [건강] - 암세포와 면역력

2021.08.23 - [건강] - 암 환자의 식생활

2021.08.18 - [건강] - 암에 대해서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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