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트레이딩 종목으로 보는 호주 달러

 

외환 트레이딩 종목으로 보는 호주 달러

 

외환 트레이딩 종목 선정할 때 우선 해당 종목의 거래량이 많아야 환금성이 좋고 변동성이 있어야 수익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혼자 움직이는 것보다 다른 종목들과 함께 움직여야 상방인지 하방인지 방향 추정하기 수월해집니다. 외환 트레이딩은 미국달러와 교환하는 종목이라야 정보가 많고 예측도 용이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호주달러가 좋아 보여 관심 갖게 되었습니다. 외환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일명 Aussie라고 부르는 호주달러와 미국달러 통화쌍 종목(AUD/USD)에 대해 연구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우선 호주 달러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AUD/USD 일봉 차트를 보겠습니다. 미화 1불당 얼마라고 부르는 우리나라 원화와는 반대로 호주 달러는 호주 달러 1불당 미국달러 얼마라고 가격을 매기고 있습니다. 10여 년 전에는 미달러화와 대등한 가격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평가절하되어 호주달러 1불이 미화 0.70불 정도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E-micro AUD/USD 선물 월봉기준 연결차트를 보면 지난 2011.7월에 1.10달러였는데 2020.4월에 0.55달러로 최저점 찍고 반등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작년 10월에 저점 찍고 반등 중에 있습니다. 

 

 

 

 

E-micro EUR/USD 선물 월봉기준 연결차트를 보면 많이 닮아 보입니다. 유로화는 작년 9월에 0.9592달러로 최저점 찍고 반등 중에 있습니다.

 

 

 

 

다른 통화와 마찬가지로 호주 달러 가치는 기본적으로 미국 달러 가치에 많이 좌우되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와 연동되고 있는 미국달러 가치 지수(USDX) 바스켓에는 유로화가 전체의 57.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호주달러는 바스켓에 들어있지 않지만 호주달러도 USDX 움직임과 무관할 수 없습니다. USDX 달러선물 차트는 기준이 달라서 호주달러나 유로화 차트와 정반대 추세와 모양을 갖게 됩니다. 월봉 기준으로 보는 USDX 선물차트에서는 작년 9월 114.745로 최고점 찍은 이후 가격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같은 시기 최저점 찍고 평가절상 중에 있는 호주달러와 유로화는 차트 상으로 USDX 선물차트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USDX 선물차트는 원화를 분모에 둔 우리나라 환율(USD/KRW) 차트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외환 트레이딩에서는 장기간의 움직임보다 짧은 구간에서의 변동만으로도 수익과 손실이 교차될 수 있습니다. E-micro 선물 180분봉 기준 차트로 호주달러와 유로화를 비교해 보면 변동성이나 방향성 면에서 호주 달러가 좀 더 안정적이고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차트 상단 타이틀에서 보는 것처럼 호주달러 틱 가치는 1불, 유로화는 1.25불로 유로화가 25% 더 많습니다. 유로화가 그만큼 수익이 많겠지만 위험부담도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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