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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계좌통합관리 서비스 활용으로 금융기관에 숨어 있는 내 자산 찾기

by 77 Harvey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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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통합관리 서비스 활용으로 금융기관에 숨어 있는 내 자산 찾기

 

 

우리가 살면서 개인 자산 관리를 위해 수많은 금융기관을 이용하게 되는데 잘 정리하고 기록했더라도 오랜 시간 경과하면 잊어버리거나 관리 소홀로 어디 어떤 이유로 얼마큼 존재하고 있는지 잘 모르기 십상입니다. 이럴 때 금융결제원계좌통합관리 서비스를 활용하면 모든 금융기관에서 자신 명의로 된 계좌를 찾아내고 잔액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일반 은행의 오픈 뱅킹 서비스를 활용해도 자신 명의로 된 모든 금융기관 계좌를 찾아낼 수 있는 건 마찬가지인데 필요 없는 계좌를 해지하고 정리하려면 금융결제원의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를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자신만 아니라 배우자 명의로 된 계좌도 찾을 수 있는데 물론 상대방 동의 없이 몰래 진행하면 안 되겠지요. 나이를 먹고 나면 깜빡깜빡 예전 일들을 잊게 되는데 그런 경우 대비해서 한 번쯤 자신이나 배우자의 금융자산 정리를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결제원의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사이트를 방문하면 내 금융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신용카드 정보나 자동이체 내역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시간은 조회 경우 거의 하루 종일 가능하지만 해지 등 업무를 보려면 금융기관마다 조금씩 다른데 기본적으로 영업일 근무시간에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www.payinfo.or.kr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 사이트를 방문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여기에서 상단이나 하단 Quick Menu의 <내 계좌 한눈에>를 클릭해 줍니다. 

 

 

 

<내 계좌 한눈에> 메뉴를 클릭하면 '고객님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하여 암호화 작업 중입니다' 멘트가 뜬 후에 다음과 같은 '계좌통합조회' 화면이 보이게 됩니다. 계좌통합조회를 위해서는 몇 가지 스텝을 밟아야 하는데 첫 스텝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동의' 화면에서 각각 '동의함' 네모칸에 체크해 주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전체 동의하기가 끝나면 하단에 보이는 '정보입력화면으로 이동' 메뉴를 클릭하고 넘어갑니다. 

 

 

 

계좌통합조회 화면의 두 번째 스텝은 인증서 로그인 화면에서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를 이용해 로그인하는 것입니다. 로그인이 되면 다시 본인확인 휴대폰 인증을 거친 후 계좌통합조회 화면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은행권 계좌통합조회 내역입니다. 내 경우는 총 10개 은행을 거래하고 있고 비활동성계좌도 10건이나 보입니다. 비활동성계좌란 1년 이상 거래가 없어 비활동성으로 분류된 계좌입니다. 외환계좌나 특별한 경우는 거래가 없어도 활동성계좌로 남아 있습니다. 상세조회의 <조회> 메뉴를 클릭하면 상세 내용을 볼 수 있는데 잔액이 몇천 원 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사용 중지 후 몇십 원 또는 몇 원 남아 있는 것들입니다. 이런 계좌들은 해지할 수 있는데 잔액은 다른 계좌로 이전하거나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민은행 계좌를 조회하니 종합통장 하나가 비활동성인 채로 190원의 잔액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2010년에 거래가 있었던 외화 통장에도 20 여불 남아 있었습니다.  계좌해지비활동성 계좌만 가능하고 외화예금이나 활동성 계좌는 은행으로 직접 찾아가야 합니다. 가까운 은행 지점에 찾아가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잔액 수령과 해지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외화예금 때문에 집 근처 국민은행 지점에 가서 공돈 3만여 원을 찾아왔습니다. 

 

 

 

비활동성 계좌를 해지하려면 <신청> 메뉴를 클릭한 후 잔고를 어떻게 처리할지 선택해주어야 합니다. 잔고는 다른 계좌로 이전할 수도 있고 서민금융진흥원으로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증권사를 찾아보니 웬 증권사와 그렇게 많이 거래했는지 10개 증권사나 있었습니다. 공모주 등 하면서 계좌를 많이 만들었었나 봅니다.

 

 

 

교보증권 계좌를 보니 2010년에 최종 거래했는데 잔액이 5원뿐입니다. 이런 건 바로 계좌해지 신청하고 잔고는 기부로 처리하였습니다. 

 

 

 

NH 투자증권 계좌를 조회해 보니 비활동성계좌가 4개 활동성 계좌가 1개 있었습니다. 활동성 계좌는 온라인으로 해지 안되기 때문에 집 근처 NH 투자증권 지점을 찾아가서 전부 해지하고 잔액을 찾아왔습니다. 공돈 3만 원이 수중에 들어왔습니다. 증권사 계좌해지 및 잔고 이전 서비스는 오후 4시까지만 가능합니다. 지점으로 방문할 때도 4시 전에 찾아가야 합니다. 

 

 

 

금융결제원의 계좌조회 서비스계좌해지 및 잔고 이전 서비스를 그림으로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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