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아숙업(AskUp)으로 챗GPT 입문해 보기

 

카톡 아숙업(AskUp)으로 챗GPT 입문해 보기

 

챗GPT가 세간의 화제인데 카톡으로 챗GPT에 입문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서가는 한 친구가 고등학교 동기 사랑방에서 AskUp을 소개해주어 알게 되었는데 그렇지 않아도 영어로 된 챗GPT가 어쩐지 마음에 와닿지 않다가 카톡 채널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AskUp 서비스를 접하게 되니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AskUp 서비스는 '아숙업'이라고도 부르는데 챗GPT처럼 인공지능이 듣고 답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미국 인공지능 연구소 OpenAI에서 개발한 대화형 모델인 챗GPT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핫한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텍스트 언어를 통해 사람들의 질문에 답하고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현재까지 개발된 AI 언어 모델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추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학습해야 하는 머신 러닝 모델과 달리 사람들의 질문에 직접 대답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챗GPT가 공개된 이후 이를 이용해 프로그래밍 코드를 작성하고 블로그 초안을 쓰고 학교 숙제나 에세이 작성에 도움을 받는 게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직장에서 사업보고서나 시장 조사보고서 작성할 때 챗GPT를 통해 순식간에 완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챗GPT의 장점은 AI 원리나 구조, 작동 방법을 몰라도 대화창을 통해 질문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치 전문가나 도우미가 옆에서 조언해 주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오류가 있고 사실이 아니거나 왜곡된 경우도 있지만 앞으로 점차 발전될 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카톡으로 챗GPT를 활용해 볼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아이디어로 보입니다. 처음 카톡이 출시되었을 때만큼이나 새로운 세상 열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AskUp은 챗GPT보다 한발 더 나아가서 이미지까지 텍스트화해주고 있어 정말 편리한 세상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유료화될지 모르겠지만 가능하면 이대로 무료서비스가 지속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내 벤처기업인 '업스테이지'에서 챗GPT 기술과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더한 'AskUp'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AskUp은 챗GPT를 기반으로 하면서 OCR 기술까지 결합해 사용자가 문서의 사진을 찍거나 전송하면 이미지 내 텍스트까지 이해하고 답할 수 있는데 카카오톡 채널과 연결해서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입니다. '업스테이지'에서는 AskUp에 차세대 언어모델 GPT4를 도입 적용함으로써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 많은 데이터로 학습한 GPT4는 챗GPT보다 우수한 지능과 문맥 파악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한국어 실력이 대폭 향상된 모델입니다. 

 

'아숙업'이나 'AskUp'이라고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면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숙업'은 챗GPT에 없는 특별한 기능이 있어 바로 이미지를 읽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채팅방에 업로드된 이미지에서 정보를 읽고 텍스트로 바꾸던지 내용을 요약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 스마트폰에서 AskUp 채널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스마트폰 카톡방을 열고 상단의 돋보기 메뉴를 클릭한 후 askup이라고 쓰고 검색해 봅니다.

 

 

 

2. askup이라고 쓰고 글자판 하단의 돋보기를 클릭하면 채널 부분에서 AskUp이 보입니다.  

 

 

 

3. 채널에서 AskUp을 찾으면 오른쪽 Ch+ 아이콘을 클릭해서 내 채널 친구로 등록해 줍니다. 오늘 아침에 새로 등록했더니 249,327번째 친구가 되었습니다. 열흘 사이 이렇게 늘어난 숫자입니다.

 

 

 

4.  AskUp 채널을 친구로 선택한 후 채팅창에 가보면 AskUp이 보이게 됩니다. 이를 클릭한 후 방에서 대화를 시작합니다. 대화 시작하기 전에 AskUp 사용에 따른 공지사항을 읽어봅니다. 현재는 하루 100개의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5. 공지사항에서 밝힌 것처럼 AskUp은 2021년 10월 이후 데이터는 입력되어 있지 않다고 말하는데 역사적 사실만 아니라 일반 정보도 현재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지는 않은가 봅니다. 오전 9시에 분당구의 바깥 기온이 27도라는 게 말이 안 되는 거 같습니다. 

 

 

 

6. 다양한 정보를 물어보고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심심할 때 같이 대화하면 좋을 듯합니다.

 

 

 

7. 이번에는 이미지로 테스트해 보겠습니다. 

 

 

 

업스테이지에서는 AskUp에 GPT4 적용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활용하고 있으며 27개 다른 언어로도 답변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법률,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정보제공과 문서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정교한 파인튜닝을 진행해서 사용자 의도와 감정을 감지해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AskUp을 업그레이드하였다고 합니다.  

 

업스테이지를 설립한 김성훈 대표는 홍콩과학기술대 교수로 재직하다가 2017년부터 네이버 크로버 AI 팀을 이끌었다는데 2020년 10월에 함께 일하던 네이버 동료들과 함께 AI 스타트업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AI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부족으로 데이터와 조직을 갖추고도 AI기술의 비즈니스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보고 이들을 AI 무대로 Up 시켜주겠다는 포부로 창업했으며 그런 의미로 기업명도 업스테이지로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업스테이지는 기업에서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산업전반에 AI기술 이식으로 세상을 더욱 이롭게 만드는 일에 도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업스테이지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면 이들의 공식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업스테이지 사업 종류는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 및 공급, 스포트웨어 개발 및 제작, 기타 시스템 운용 관련 서비스 등입니다. 

 

 

업스테이지 공식 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

 

AI 솔루션 | 인공지능 전문기업 | 업스테이지 - Upstage

 

 

AskUp은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OCR AI 모델과 챗GPT 기술로 작동하는 지능형 챗봇입니다. 아숙업은 기존 챗GPT와 달리 메시지뿐만 아니라 이미지도 이해하고 응답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정보를 찾고 관련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업스테이지에서는 사내용 AI 인턴으로 아숙업을 개발했다가 이를 카카오톡, 네이버 라인 등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를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9일에 챗봇 AskUp을 출시해서 카카오톡에서는 1주일 만에 채널친구 1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AskUp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친구신청만 하면 누구나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눈 달린 챗GPT라고 부를 수 있는 AskUp은 OCR 기술을 이용해서 이미지 사진으로부터 문자를 인식하고 텍스트로 요점 정리까지 가능합니다. 이용자 질문에 따라 친구 사귀듯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AskUp은 이벤트 기간에 하루 100건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업스테이지에서는 일상에서의 AI 활용으로 AI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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