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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수업

수채화 수업 : 말 그림

by 77 Harvey 202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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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움직임을 수채화로 표현해보고 싶었다. 경주용이나 승마용 말은 몸집도 크고 근육의 곡선이 우아해서 사진이나 그림의 좋은 소재인 듯하다. 선생님은 말을 잘 그리려면 말의 골격부터 잘 관찰해야 된다고 말한다. 다리의 움직임도 그렇고 말발굽, 정강이, 허벅다리 등의 골격을 잘 알아야 할 것 같다. 보고 그릴 사진을 찾는 것도 쉽지 않았다. 네 발의 모양이 마음에 드는 게 없어 좋은 사진을 찾기 어렵다. 반쪽이 괜찮으면 나머지 반쪽이 어색해 보이고 전체가 좋은 포즈를 구하기 어렵다. 자연스러운 사진일 테지만 어딘지 모르게 어색해 보인다. 색칠하기 전에 먼저 밑그림 스케치부터 잘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 그림은 첫 스케치 단계에서 머리 부분을 작게 그린 거 같은데 몸통을 그대로 두었더니 전체적으로 언밸런스되어 버렸다. 동물의 경우는 각각 고유 골격이 있어서 이를 어긋나면 아주 이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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