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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암 정의 (암이란)

by 77 Harvey 2021. 8. 19.

 

암 정의 (암이란)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가 세포입니다. 세포는 세포 내 기능을 통해 분열하고 성장하고 소멸되기도 하면서 균형을 유지하게 됩니다. 어떤 원인으로 세포가 손상을 받는 경우 치료를 받아 정상 세포로 돌아오기도 하지만 아니면 스스로 죽게 됩니다. 만일 세포의 유전자에 변화가 일어나면 비정상적으로 세포가 변해 불완전하게 성숙하고 과다하게 증식하게 되는데 이를 이라고 정의합니다. 암은 주위 조직 및 장기에 침입하고 이들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로 퍼져갈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양성종양, 악성종양과 암의 비교

 

의학적으로 종양이란 조직의 자율적 과잉 성장을 말하는데 이것은 정상조직에 대해 파괴적이며 이롭지 않습니다. 종양은 우리 몸속에서 새롭게 비정상적으로 자라난 덩어리입니다. 양성종양은 서서히 성장하면서 신체 다른 부위로 전이하지 않고 대개 생명에 위협을 초래하지 않으므로 제거하면 치유될 수 있습니다. 지방조직에서 유래한 것은 지방종, 섬유조직에서 유래한 것은 섬유종, 근육조직에서 유래한 것은 근육종이라고 부릅니다. 양성종양과 달리 빠른 성장과 침윤성 성장 및 체내 각 부위로 확산 및 전이로 생명에 위협을 초래하는 종양을 악성종양이라고 부르며 이를 암이라고 칭합니다. 

 

 

발생 부위

 

암의 신체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2012년 통계에 의하면 갑상선암이며 이어서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췌장암, 담낭 및 기타 담도암 순입니다. 남자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등 순위지만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폐암, 간암 등 순입니다.

 

암세포의 발생 기원 측면에서 보았을 때 세포의 종류를 결체조직성 종양상피성 종양으로 나눕니다. 결체조직은 피부 밑이나 장기 사이에 있는 지방이나 근육 조직을 말합니다. 결체조직성 종양에는 육종이라는 접미어가 붙어 지방육종 또는 섬유성 육종이라고 부릅니다. 상피세포는 겉 피부를 덮고 있는 편평 세포,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관을 덮고 있는 점막의 세포를 말합니다. 유방의 유선, 갑상선, 전립선 등 물질을 분비하는 기능을 가진 세포에서 기원한 암은 선암이라고 합니다. 상피성 종양에는 암종이라는 접미어가 붙어 편평 세포 암종, 선암종 등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발생기전

 

세포는 성장, 분화, 죽음의 과정을 밟거나 정지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암세포는 세포의 유전자 중 일부에 이상이 생겨 세포 성장 조절이 잘못되는 유전자 질환입니다. 

 

예를 들어 화학적 발암물질의 경우 인간의 몸에 들어와 직접 작용하는 직접 발암원이 있고 또한 대사가 되어 활성화됨으로써 발암 기능을 나타내는 간접 발암원이 있는데 지금까지 알려진 대부분의 발암원은 간접 발암원입니다. 간접 발암원은 반응성이 약하지만 체내에 들어와 활성화되면서 강한 반응성을 나타내게 됩니다. 발암기전은 한 단계 과정이 아니고 다단계로 일어나게 됩니다. 발암원이 DNA를 공격해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개시 단계를 거쳐 또 다른 종양 촉진제를 만나게 되면 양성종양을 유발하게 됩니다. 양성종양이 악성종양으로 전환하는 암 진행단계에 들어가면 유전자 돌연변이가 점차 증가하게 되고 염색체 이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정상세포가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는 위험요인에 노출되었을 때 암세포로 변하게 되어 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흡연, 발암성 식품 및 화학물질 등에 노출되면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런 변화는 대개 20-30년에 걸쳐 여러 종류의 유전자 변이가 축적되어 암이 발생합니다. 다른 발암기전은 면역계의 이상인데 인체의 정상적인 면역기능은 신체 내에서 생성되는 종양세포 천만 개까지는 파괴할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암세포가 커지는 경우는 최소 10억 개의 종양세포를 포함하게 되므로 면역기능이 제 역할을 할 수 없게 되어 암세포가 제거되지 못하고 암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증상

 

암의 종류, 크기 및 위치에 따라 징후와 증상은 다양합니다. 만일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된다면 징후와 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대개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자라면서 주위 기관, 구조물, 혈관, 신경을 압박하면 여러 징후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좁은 공간에 있으며 주위에 복잡한 기관이 많은 뇌하수체에 생긴 암은 작아도 그 증세와 징후가 빨리 나타나지만 췌장처럼 넓은 복강에 있으며 주위에 복잡한 장기가 없는 곳에서 생긴다면 상당한 크기가 될 때까지 특별한 증세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암이 커지면서 나타나는 증세는 췌장암처럼 담관을 막아 황달 등 징후를 보이거나 폐암은 기관지를 자극해서 기침을 유발하게 됩니다. 암이 신경이나 혈관을 누르면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위암이나 대장암처럼 조직에서 출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암은 체중감소, 발열, 피로, 전신쇠약, 식욕저하 등 전신적 증세도 만들고 면역기능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암의 진단

 

암의 확진과 진행상태 결정은 여러 검사를 종합해서 진단하게 됩니다. 

내시경 검사 -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방광경 등이 있습니다. 내시경을 통해 병변을 직접 관찰하면서 암의 크기, 모양, 위치를 평가하고 동시에 조직검사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영상진단 검사 - 방사선 영상, 투시검사, 전산화 단층촬영(CT), 초음파 검사, 자기 공명 영상(MRI) 등이 있습니다. 투시검사는 수술 시 절제범위를 결정하는데 유용한 검사입니다. 위를 검사하기 위한 상부 위장 조영술, 대장 투시검사, 췌장암, 담도암에서 사용되는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 등이 있습니다. CT 검사는 X을 이용해서 연조직의 해부학적 상태를 단층으로 찍어 컴퓨터를 이용해 사진 모양으로 보여주게 됩니다. 병변의 특성과 정확한 부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접 장기, 간, 폐로의 전이 여부 등을 규명하는 데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중추신경계, 머리와 목, 폐, 복부 장기를 평가할 때 사용됩니다. 초음파 검사는 음파를 이용해 비침습적으로 쉽게 할 수 있는 검사로 종양 내부의 구조를 확인할 때 사용됩니다. MRI는 인체 내 특정 핵에서 기인된 자기장과 방사파와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해서 여러 방면의 단층상을 인체의 측면과 종면으로 제공하게 됩니다. 뇌, 척수, 유방, 복부 장기 등을 검사하기에 유용하지만 폐, 위, 대장 등과 같이 움직이는 장기 검사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핵의학 검사 - 양전자방출 단층촬영술(PET), 골스캔, 갑상선 스캔 등이 있습니다. 방사능 표지 물질을 정맥 주사해서 종양이 있거나 이상이 있는 부위에 방사능 물질이 농축되는 기전을 이용한 검사입니다. 

 

종양표지자 검사 - 종양표지자는 암세포가 만드는 물질로 혈액이나 조직, 배설물 등에서 여러 검사를 통해 암의 존재를 알려주는 지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종양표지자 검사를 통해 몸에 암이 있는지, 암세포 성격이 어떤지, 수술 후 잔류암이 있는지, 재발하지 않았는지 등 조사할 수 있습니다. 종양표지자 검사는 혈액검사가 대부분이지만 암의 종류에 따라 매우 다양하고 종양표지자가 없는 암도 많아 이것만으로 암을 확진하기는 어렵습니다. 

 

조직 세포병리검사 - 암의 확진은 암 조직에서 암세포를 진단하는 것입니다. 암은 여러 종류의 세포에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세포검사를 통해 암세포의 종류를 확인해야 합니다. 

 

 

암 진행단계

 

여러 검사의 결과로 암의 상태가 결정되면 1기, 2기, 3기, 4기로 진행단계를 간단히 요악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치료 결과 개념을 포함해서 조기암, 진행암, 말기암이란 분류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기암은 1기에 해당하며 다른 장기로 퍼지지 않은 상태로 수술 등 치료로 완치 등 좋은 예후를 보입니다. 2기부터는 진행암이며 여러 치료법을 병행하여 암의 진행을 억제, 정지시킬 수 있는 단계를 말합니다. 말기암은 여러 치료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행되고 악화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암 치료 이해하기

 

암에 걸리면 힘들고 괴롭지만 이제부터 열심히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 치료의 목적은 암으로 인한 신체 손상을 회복시켜 치유하는 것과 만일 치유가 불가능한 경우 더 이상의 암 진행을 막고 증상을 완화시킴으로써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건강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적극적 암 치료는 암 덩어리를 없애거나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으로 수술,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이렇게 3가지로 구분되지만 이외에도 국소치료법, 호르몬 요법, 광역학 치료법, 레이저 치료법 등이 있고 최근에는 면역요법과 유전자 요법까지 포함되고 또한 색전술, 면역치료, 동위원소 치료 등이 있습니다. 수술치료에도 근치적 수술예방적 수술, 그리고 증상 완화를 위한 완화적 수술이 있습니다. 항암 화학요법은 암세포를 죽이는 약물 즉 항암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전신에 작용하는 치료법입니다. 방사선 치료는 방사선으로 암 덩어리에 충격을 주어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방법입니다. 적극적 암 치료 외에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증상을 조절하는데 초점을 맞춘 완화의료가 있습니다. 완화의료는 완치를 목표로 하지 않으며 통증치료, 피로 치료, 재활치료와 호스피스 완화의료 등이 있습니다.

 

암 치료 선택에 있어서는 항상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이득과 안 좋은 영향을 주는 손해가 있습니다. 암 치료는 부작용이 있음에도 이득이 손해보다 크기 때문에 치료를 하게 됩니다. 부작용 때문에 암 치료를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조절이 가능하므로 미리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말기에 가까우면 치료로 얻는 이득보다 손해가 크게 되면 완화치료에 치중하는 게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암 치료 후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예후인자가 여러 가지 있는데 종양의 크기(T), 주위 림프절로의 전이 여부(N), 원격 장기로의 전이 여부(M)로 결정되는 종양의 진행상태가 가장 중요하며 암이 많이 진행되었거나 체중감소 등 치료 전 전신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는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 환자 치료 후 생존율은 대체로 5년 생존율을 말하는데 이는 치료 시작한 날로부터 5년 지나도록 생존해 있는 환자의 비율을 말합니다. 

 

외래 진료를 받기 전에 질문할 목록을 작성해 가면 좋습니다. 의사가 해준 이야기, 혈액검사 수치, 다음 검사 날자, 약물, 예약일 등을 항상 수첩에 메모하고 일기를 작성하면 좋습니다. 통증이 생기거나 체중변화, 배변 변화, 손발 저림, 오심, 구토 등 변화가 있는 경우 이를 외래에서 이야기해야 합니다. 

 

 

항암 화학요법

 

항암 화학요법항암제를 사용해서 암을 치료하는 것으로 전신에 퍼져있는 암세포에 작용하는 전신적 치료방법입니다. 화학요법의 첫 번째 목적은 암세포를 파괴하여 다시 재발하지 못하게 하는 치료(Cure cancer)입니다. 만일 완치가 어렵다면 암의 성장이나 전이를 억제하여 생명을 연장하고 최선의 삶의 질을 제공하기 위한 치료(Control cancer)입니다. 이것은 암도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만성병으로서 조절하고 관리하는 질병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암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경우에는 암으로 인해 통증, 폐색 등 증상이 발생하는데 항암치료는 암의 크기를 줄여 이런 증상을 완화(Palliation)시키는 것입니다.

 

항암 화학요법은 단독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와 함께 사용될 수 있습니다. 대장암 같은 경우는 수술 치료 후 몸 안에 남아 있는 암세포의 재발 방지를 위해 치유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의 보조 화학요법으로 사용됩니다. 종양의 크기가 너무 큰 경우 종양의 크기를 줄여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쉽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면 이를 선행 화학요법이라고 부릅니다. 이외 폐암 같은 경우 방사선 치료 효과를 증강시키기 위해 화학요법을 동시에 시행하게 되는 동시 화학요법이 있습니다. 

 

항암제는 세포의 DNA와 RNA의 합성과정과 유사분열을 방해하거나 DNA 분자 자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쳐서 암세포를 죽이게 됩니다. 그러나 항암 화학요법은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 중 분열과 증식이 활발한 부분인 위장관 점막, 머리카락, 골수, 생식계 세포들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건강한 세포의 손상은 부작용이지만 이런 부작용은 항암 화학요법이 끝나면 대개 사라집니다. 

 

항암제 투여방법은 대부분 정맥주사, 근육주사/피하주사 또는 알약과 같은 항암제 복용 방법 중 하나로 투여됩니다. 정맥주사는 주삿바늘을 정맥에 삽입해서 약물을 투여하는 방법입니다. '히크만 카테터'라는 관을 정맥에 삽입하거나 '케모포트'라는 중심 정맥관을 피부 아래 삽입해서 장기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항암 화학요법의 치료기간과 횟수는 암의 종류, 항암제 종류, 치료반응, 부작용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치료기간은 1-5일 정도로 3-4주 간격으로 반복 시행하는데 약물에 따라 1-2주 간격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 항암제를 투여하고 평균 2-3주 휴식 기간을 두어 정상세포가 회복될 때를 기다려 다음 치료를 시행하며 시행 전에 진찰 및 혈액 검사를 통해 정상 세포가 충분히 회복되었는지를 확인합니다. 항암 화학요법 치료 중에 암이 더 이상 반응하지 않거나 과도한 부작용이 나타나면 다른 항암제를 사용하거나 치료방법을 바꾸게 됩니다. 의료진은 항암 화학요법이 얼마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지 평가를 하는데 신체검진, 혈액검사, 엑스선 사진 촬영, 핵의학 영상검사 등을 통하게 됩니다. 암이 완전히 없어지게 되면 완전 관해로 보지만 치료 전 인지되었던 암의 크기가 50% 이상 감소하고 이상태가 1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새로운 병변의 출현이 없는 경우 부분 관해입니다. 50% 미만이거나 25% 미만으로 증가한 상태로 1개월 이상 지속되면 안정상태로 보지만 만일 25% 이상 증가하거나 새로운 병변이 출현하는 경우 진행성 질환으로 보고 항암치료의 유지, 수정, 변경 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기존 항암제는 세포 독성 약물로서 세포 내에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DNA나 미세소관을 표적으로 하기 때문에 암세포에 대해서는 치료효과를 나타내지만 정상세포에는 악영향을 끼치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특정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치료제가 개발되었습니다. 표적치료제는 부작용이 적어 효과적이지만 특정 표적인자만을 공격하기 때문에 이런 특정 표적인자가 나타나는 환자에게만 효과를 나타냅니다. 표적치료제는 보험적용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 상당한 비용을 감수해야 합니다. 

 

(참고) 상기 자료는 암 공부를 위해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내용을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국가암정보센터

국가암정보센터

www.cancer.go.kr

 

 

 

 

* 이전 글 참조

2021.08.18 - [건강] - 암에 대해서 알아보기

2021.08.18 - [건강] - 암 예방과 건강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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