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생활영어사업단의 생활영어단어 지도사
시니어 생활영어사업단은 생활인재교육 연구소와의 협력으로 성남시에서 사업 총괄 기획 및 예산 지원을 담당하고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입니다. 노인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자녀에게 영어 무상교육을 시행한다는 목표로 성남시에서 지난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아주 좋은 사업 모델입니다. 몇 년 전부터 이런 사업 얘기를 듣고 참여해보고 싶었는데 알아보니 생활영어단어 지도사 자격증이 있어야 하고 자격증은 자체적으로 준비한 관련 교육을 받고 시험에 합격한 사람에게만 수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관련 교육 자체가 자주 있는 게 아니어서 기회만 엿보고 있었는데 얼마 전 우연히 복지관 소식을 살펴보다 해피드림티처 모집 및 생활영어단어지도사 자격증 교육 계획이 있다는 걸 알고 얼른 이를 신청하였습니다. 잘못 기회를 놓치면 또 1년 기다려야 하는데 운이 좋았습니다.
정부나 지자체에서 일자리 창출 얘기를 많이 하니까 값싼 시니어 일자리만 대량 만들어 낸다는 지적이 있지만 시니어 생활영어 사업단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영어단어를 가르친다는 건 그만큼 교육 수준이 되어야 하고 경륜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업을 처음 기획했던 생활인재교육연구소 얘기를 들어보면 전국에서 이 사업 수행할 수 있는 지자체가 몇 안된다는 겁니다. 그만큼 고급인력의 시니어 자원이 풍부해야 되고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받을 학생도 있어야 하는데 지자체의 사업 의지와 함께 삼박자 모두 맞추기 쉽지 않다는 겁니다. 현재 성남시와 서울 강남구에서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보면 아이들이 영어단어만 배우는 게 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로부터 인성교육과 관심을 받게 되어 예상외의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시니어 생활영어단어 지도 교육은 이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도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언어 습득은 뇌 회전에 많은 자극을 줄 수 있어 노화되지 않는 활발한 지식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사회봉사에 일익 담당한다는 것도 아주 좋은 명분입니다.
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도사 양성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교육은 이글에듀의 생활인재교육연구소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도사 양성교육은 각지자체 통합해서 벌써 17기째 교육입니다. 지자체별로 일 년에 1회 또는 2회 실시하고 있습니다. 생활인재교육연구소는 생활영어단어 지도사 양성교육만 아니라 관련 교재를 발간하고 교육용 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교육받으면서 교육용 웹을 활용해보니 교재나 웹이 모두 훌륭하였습니다. 그동안 여러 영어 관련 웹을 살펴보았지만 대부분 고급 영어를 지향하고 있어 쉽게 진도 나가기 어려운데 생활인재교육연구소에서 만든 <올레 잉글리시> 웹과 교육용 교재는 초등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특히 알파벳 시작하는 어린이부터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반복학습으로 쉽게 단어를 암기할 수 있습니다. 쉬운 단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다면 많은 단어 아니라도 영어를 잘할 수 있습니다. 올레 잉글리시는 영어교육에서 어휘력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게 아주 좋은 시도인 것 같습니다.
혹시 관심 있는 분은 생활인재교육연구소 블로그를 방문해보면 좀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올레 잉글리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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