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압에서 이틀 밤 묵게 되어 아치스 국립공원에 한번 더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삼일째 되는 날 공원에 입장하자마자 가장 먼 거리의 Devil garden trailhead로 곧장 달려갔습니다. 그곳은 눈이 그대로 남아 있어 조금 미끄러웠지만 조심하면서 아치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크다는 랜드스케이프 아치까지 가보았습니다. Landscape arch는 길이가 88미터에 이르는 큰 규모인데 91년에 한 번 크게 부서져 내리고 95년에도 암석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어 이후에는 그 아래까지 다가가는 건 금지되었습니다. 데빌스 가든으로 계속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눈길에 대비한 장비도 없고 길도 평탄하지 못한 것 같아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는 무리여서 포기하고 돌아오면서 Tunnel arch와 Pine tree arch를 찾아보았습니다. (20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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