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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학년 이야기

Rocket

by 77 Harvey 2020.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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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손주 고든의 작은 형인 Rocket의 재미있는 사진을 올립니다.

얼마 전 드디어 앞 이빨이 빠졌다고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의 사진을 받았습니다. 이 나이에는 누구 이빨이 먼저 빠지는지 경쟁되는가 봅니다. 유치가 빠지면 영구치가 나온다는 확신이 있으니 가능한 얘기겠지요. ㅎ

 

 

 

 

사진 올리는 김에 손주바보 되려고 한두 장 더 올립니다.

조금 지난 사진이지만 한 장은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지 에미에게 졸라서 만든 머리스타일 모습이랍니다. 진짜 로켓 같지요? 이름이 Rocket인데 우리 발음 식으로 로케뜨 하면 안 되고 단음절에 가깝게 앞에다 힘줘서 '킷'이라고 해야 한답니다.

 

 

 

 

다른 한장은 일년 전 1학년 때 사진입니다. 학교에서 과제를 잘하면 자그마한 상을 준다는데 학생이 어떤 상을 받을지 상을 선택할 수 있나 봅니다. 그래서 롸킷은 '파자마 입고 학교 가기'를 선택하고 자랑스럽게 상장을 들어 보여줍니다. 그다음 정말로 학교에 파자마 입고 갔다는데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상이라고 말하네요. 재미있는 발상이고 자유분방하고 발랄한 미국 초등학교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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