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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수업

수채화 수업 : 징검다리, 가을산야

by 77 Harvey 202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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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그려 보았던 탄천 여울의 징검다리 풍경이 마음에 안 들어 다시 그리게 되었다. 탄천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그렸는데 징검다리 바위 돌들의 사실감 표현이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크고 작고 높낮이가 있어야 하는데 피아노 건반처럼 모두 동일해져 버렸다. 처음 스케치할 때 높낮이 표현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던 거 같다. 가까이 눈앞에서 그릴 땐 잘 느껴지지 않았는데 멀리서 보거나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그런 오류나 잘못들이 확연하게 드러나 보인다. (2017.11.3)

 

 

 

소나무 밭 사이로 보이는 단풍이 물든 산야 전경을 그려 보았다. 선생님이 내 그림을 보더니 흰색이 많이 섞인 2차 색을 사용하게 되면 명암이 불분명해서 원근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게 된다는 얘기를 하면서 스펀지로 일부를 지우고 덧칠을 해 주셨다. 예전보다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부족하다. 앞에 위치한 나무는 사진에서 보이던 것처럼 검은색으로 칠하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는다. 수채화 초보들은 대부분 물감을 적게 쓰는 경향 때문에 그렇단다.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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