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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사냥 사진

사진촬영 숙제 : 분당 중앙공원의 꽃무릇

by 77 Harvey 2020.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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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 숙제 : 분당 중앙공원의 꽃무릇

 

분당 중앙공원 안 산책로 초입에는 꽃무릇 단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봄여름 내내 볼 게 없던 곳인데 꽃무릇이 피기 시작하니 이제야 제 값을 하게 됩니다. 분당 복지관에서 생태환경 사진촬영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고 해서 신청했더니 지난 금요일 온라인 첫 모임에서 전문교육 사진수업이 있었습니다. 주말 숙제로 사진 3장 제출하라고 해서 사진 찍을 겸 중앙공원에 갔다가 꽃무릇 피기 시작한 걸 보게 되었습니다. 여태 사진 찍으러 다니면서 언제나 완전 자동노출 세팅으로만 찍어 버릇했는데 교육받다 보니 매뉴얼 세팅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수동 세팅에 의해 배경을 시커멓게 만들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처음 시도해 보았습니다. 해보니 되는 것 같기는 한데 좀 더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전날 토요일에도 출사 모임이 있어 친구들과 남한산성에 다녀왔습니다. 자원봉사단 사진수업의 숙제는 도시와 자연에 대한 주제였는데 연무 때문인지 하늘빛이 도와주지 않아 아쉽게도 건질만한 사진이 없었습니다. 

 

 

둘레길 안쪽 산책로 길가에 노란 꽃 군락지가 있어 모마모에 물었더니 선괴불주머니와 산괴불주머니라는 2가지 답을 받았습니다. 꽃 모양이 괴불주머니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시기상으로 봐서 선괴불주머니가 맞는 듯합니다. 

 

 

하늘이 뿌옇기 때문에 이렇게 나오는 건지 모르겠는데 이런 경우 아예 찍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만 설명을 듣기 위해 올려놓았습니다.

 

 

남한산성 둘레길은 소나무 숲이 있어 좋습니다. 특히 서문에서 북문으로 가는 길의 소나무 숲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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