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41 카카오의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카카오의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오늘 우연히 뉴스 보다가 알게 되었는데 카카오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으로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 이벤트를 열면서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평소 걷고 싶었던 길을 이런 기회에 걷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 당장 신청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모집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4,500km 거리의 코리아 둘레길을 몇 구간으로 나누어 그중 한 개 구간 약 500km 거리를 두 달간 기간 내에 걷고 인증하면 되는데 개인 또는 4인 이내의 팀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개인으로 신청하는 건 재미없고 가능하면 여럿이 함께 걷는다면 좋겠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체 구간 중에서 자기가 원하는 구간을 선택하면 되는데 주거지에서 가깝거나 .. 2024. 8. 19. 고지혈증까지 결국 3고 맞게 되었습니다. 고지혈증까지 결국 3고 맞게 되었습니다. 고혈압약은 20년 전부터 먹고 있었지만 당뇨나 고지혈은 없었고 나에게는 해당 안될 거로 믿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3월 건강검진에서 당뇨라고 판정받아 당뇨약 먹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쇼크 먹었는데 얼마 전 발의 통증 때문에 혈액검사하다가 중성지방 과다로 고지혈증까지 관리해야 된다고 들었을 때는 이제 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로 이른바 3고를 맞았습니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은 지난 4월 종합검진에서 TG 중성지방이 92mg/dL였는데 어떻게 7월 말 혈액검사에서 221mg/dL로 나왔는지 검사자체 신뢰도에 의심이 갔습니다. 혈액검사를 마냥 의심할 수도 없어 일단 내과에서 고지혈증 약으로 마이페놀캡슐을 처방받아 복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다.. 2024. 8. 15. 건강검진에서 당뇨병으로 진단받았습니다. 건강검진에서 당뇨병으로 진단받았습니다. 지난 3월 말 건강검진에서 당뇨병으로 진단받았을 때 설마 했습니다. 저의 선친이나 형님들이 당뇨를 지병으로 갖고 있기는 했어도 제가 당뇨 환자가 될 수 있다는 건 생각지도 않았었습니다. 내 경우는 오히려 저혈당 조심해야 된다고 믿고 있었는데 수치상으로 당뇨 환자 영역에 들어섰다고 하니 쇼크였습니다. 새삼스레 예전 건강검진 결과를 확인해 보니 공복혈당은 오랫동안 정상인과의 경계선상에 있었습니다. 2년 전 공복혈당은 106이었는데 이번 공복혈당은 117mg/dL로 참고치인 60-110mg/dL을 조금 벗어난 수준이었습니다. 담당 검진의 얘기로는 공복혈당보다 당화혈색소가 7.2로 이는 정상인의 4.0-6.0% 구간을 크게 벗어났기 때문에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밖에 없다고 .. 2024. 7. 28. 젠탱글 아트를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젠탱글 아트를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지난주 우리 노인복지관 미술교실에서는 선생님이 준비해 주신 비닐백 위에 그림 그려 넣기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어디선가 본 적 있을 거 같기도 하지만 주의 깊게 보기는 처음인 새로운 분야의 예술이었습니다. 이를 젠탱글 메서드라고 부르는데 2005년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힐링 예술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릭 로버츠와 마리아 토마스가 창안한 기법으로 '타일'이라고 부르는 종이 위에 '탱글'이라는 패턴을 반복적으로 그리며 힐링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젠탱글(Zentangle)이란 젠(Zen 참선이라는 뜻)과 tangle(얽혀 잇는 것)의 합성어로 기본적으로 흰 바탕 위에 검은 선으로 그리지만 색을 사용하기도 하고 다양한 기법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젠탱글 아트는 마음이 .. 2024. 7. 22. <You mean everything to me> 불러 보았어요. 우리 팝송 교실에서 를 불렀습니다. 주변 상황이나 심신의 불안정으로 그동안 좀처럼 블로그에 전념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우선 광고 붙이는 애드센스 계약부터 해지하였습니다. 실적도 없는데 광고만 잔뜩 붙여서 내 글의 가독성 떨어 뜨리고 있다는 게 불만스러웠습니다. 광고를 삭제하고 나니 그렇게 시원할 수 없었습니다. 진작 그랬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드센스 광고를 해지했는데도 구글 광고 한 개가 계속 올라오는 데 이건 어떻게 해야 없앨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조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7월 9일, 복지관 팝송교실에서 또 한 번 노래 불러보았습니다. 노래 제목은 '닐세다카 (Neil Sedaka)'가 부른 'You mean everything to me'였습니다. 예전 많이 듣던 곡이어.. 2024. 7. 22. 내 버킷 리스트의 하나는 노래 부르기입니다. 내 버킷 리스트의 하나는 노래 부르기입니다. 나이 먹고 보니 버킷 리스트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내 버킷리스트에 무얼 담을까 하는 데에도 생각이 미치게 되었습니다. 뭐든지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게 이제는 시간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경제적으로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게 점점 더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아무에게도 공개할 수 없어 속으로 간직하고 있는 리스트가 있는 반면 '소확행'이라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보는 작은 이벤트들이 있습니다. 내게는 그런 이벤트 중에 다른 사람 앞에서 노래 불러보기가 있습니다. 노래 부르는 거야 많은 사람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하지만 내게는 그렇지 않은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우리 국민학교 때는 한 반에 70-80명이 함께 공부했습니다. 선생님이 학생을 .. 2024. 4. 17. 중국제 블록 조립해 보기 중국제 블록 조립해 보기 최근 중국 쇼핑몰 알리와 테무로부터 우리나라 온라인 시장에 대한 저가공세가 대단한 거 같습니다. 말도 안 되는 가격에다 무료배송까지 퍼붓고 있어 국내 관련업계에서는 급격한 매출하락으로 어려움 겪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런 가격으로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건지 이해 안 가지만 세상에 내가 이해 못 할 게 그것만 있는 것도 아니어서 그냥 넘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나도 2천 원짜리 블루투스 이어폰이랑 평소 갖고 싶었던 여러 가지를 구입해 보았는데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내가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조립식 블록으로 뭔가 만들어보는 것입니다. 레고 호환 타입의 소형 조립식 블록인데 예전 중국제는 형편없는 품질로 도저히 재구매할 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의 중국.. 2024. 4. 13. 띠시 이노호사(Tish Hinojosa)의 돈데보이 (Donde voy) 배우기 띠시 이노호사(Tish Hinojosa)의 돈데보이 (Donde voy) 배우기 노인복지관 팝송교실에서 띠시 이노호사(Tish Hinojosa)의 '돈데보이(Donde voy)'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가수의 특이한 음색이 기억나는 곡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인상이 깊었는지 멕시코계 미국인 가수 '띠시이노호사'는 89년에 발표한 이 곡 하나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고 합니다. 애절한 목소리 때문인지 아니면 너무나 현실적 주제의 가사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은 노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 MBC TV에서 '배반의 장미'라는 드라마의 삽입곡으로 소개하게 되어 많이 알려졌다고 합니다. 좀 심심하게 들리기도 하는데 부르기는 어렵지 않을 거 .. 2024. 4. 13. 한화 플라자 CC 용인에 다녀왔습니다. 한화 플라자 CC 용인에 다녀왔습니다. 한 친구로부터 갑자기 골프 치러 나가보지 않겠냐는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자기가 회원으로 있는 한화 플라자 칸츄리클럽의 무료이용권이 한 장 생겼는데 같이 가자는 얘기입니다. 작년 9월 미국에서 골프 친 이후 처음이지만 그 친구가 모처럼 얘기하는 거여서 좋다 하고 수락하였습니다. 잘 맞을 리 없겠지만 내심 스크린 골프장에서 연습 한 번 하고 가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화 플라자는 36홀로 아주 오래전 한 번 갔던 기억이 있는데 어느 코스인지 물었더니 타이거 코스라고 합니다. 타이거 코스는 라이언 코스보다 전장이 조금 더 길어 어렵다고 합니다. 같이 수영 다니는 후배에게 부탁해서 필드 나가기 이틀 전 구성에 있는 스크린 골프장으로 함께 다녀왔습니다. 스크린 골프장에서.. 2024. 4. 13. 이전 1 2 3 4 5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