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여행7 강화도, 교동도와 석모도 출사여행 강화도, 교동도와 석모도 출사여행 벌써 한 달여 지나갔지만 기록을 남기고 싶어 지난 5월 20일의 강화도, 교동도 및 석모도 출사 여행기를 올립니다. 언제 강화도를 마지막 방문했었는지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밴댕이 회와 순무김치 먹었던 추억이 새삼스러워 강화도 출사 계획이 알려졌을 때 얼른 손들고 참여의사를 밝혔습니다. 우리는 강화도 초입의 강화풍물시장에서 밴댕이 정식으로 점심을 한 후 교동도로 항하였습니다. 교동대교로 연결되는 교동도는 한강 하류를 사이에 두고 이북과 맞닿아 있는 최전방지역으로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입니다. 교동도 주민 아닌 외지인들은 해병대 검문소에서 출입증을 교부받아야 다리를 건널 수 있고 야간에는 통행할 수 없다고 합니다. 교동도는 2014년 교동대교 개통 이후 숨은 관광지로 알려지면서 .. 2021. 6. 28. 울릉도 출사 여행 셋째 날 : 유람선으로 일주하기 울릉도 출사 여행 셋째 날 : 유람선으로 일주하기 마지막 날에는 섬 일주 유람선 여행을 하였습니다. 도동항을 떠난 유람선은 울릉도를 시계방향으로 돌며 해안의 기암절벽과 각양각색 형상의 바위를 보여주었습니다. 해상관광은 울릉도 여행의 백미였습니다. 울릉도가 하나의 큰 섬이고 바다로 떨어지는 절벽이 많기 때문에 해상으로 돌아보는 절경은 최고였습니다. 유람선은 사동항을 지나 가두봉과 거북바위를 보고 이어서 사자바위, 곰바위를 지나 울릉도 등대를 거쳐 코끼리바위, 송곳봉, 삼선암, 관음도, 죽도를 돌아본 후 도동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 출사 여행은 3일간 좋은 날씨가 계속되어 큰 부조를 해 주었습니다. 빛사냥 동호회 회장과 총무에게 감사드리고 특히 일정을 꼼꼼히 마련해준 여행 대장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습.. 2020. 8. 18. 울릉도 출사 여행 둘째 날 : 내륙 관광 B코스 울릉도 출사 여행 둘째 날 : 내륙 관광 B코스 우리 울릉도 출사 여행의 이튿날 일정은 내륙관광 B코스를 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B코스는 손님이 적은 지 작은 버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저동항의 오른쪽 해안도로로 얼마 안 가니 내수전 일출 전망대에 도착하였습니다. 전망대에서 보면 좌측으로는 울릉도에서 가장 큰 섬인 죽도가 보이고 남쪽으로는 멀리 독도가 희미하게 보였습니다. 다음 코스인 봉래폭포는 울릉도 주민의 상수원이라고 하는데 입구의 삼나무 숲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전에 B코스 관광이 끝나니 오후 일정은 자유시간이었습니다. 이때 독도를 다녀올 수 있었겠지만 배 타는 것도 싫고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해서 그렇게 하지 않고 케이블카를 타고 독도전망대에 올랐습니다. 그곳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독도를 잘 볼 수 .. 2020. 8. 18. 울릉도 출사 여행 첫째 날 : 내륙 관광 A코스 울릉도 출사 여행 첫째 날 : 내륙 관광 A코스 빛사냥 사진동호회 친구들과 울릉도 2박 3일 출사 여행 다녀온 지 벌써 2년 되어가는데 이제야 사진들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게으른 건지 뭐가 그리 바빴는지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다가 지난 사진들을 들쳐보게 되니 새삼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당시에는 물가도 비싸고 두 번 다시 올 일 없겠다 생각했었는데 추억의 힘이 다 그런 건가 봅니다. 재작년 11월 초 2박 3일 일정으로 모두 9명이 울릉도에 출사 여행 다녀왔습니다. 울릉도에 가려면 강릉이나 포항 등지에서 배 타고 갈 수 있는데 쾌속정이 다니고 있어 예전보다 시간이 많이 단축되고 편해졌다고 합니다. 우리는 강릉에서 아침에 출발하는 배편을 이용하기로 하고 전날 강릉에서 하룻밤 숙박하였습니.. 2020. 8. 18. 고군산군도 출사 여행 셋째 날 고군산군도 출사 여행 셋째 날 지난 2월부터 코로나 19로 휴관되었던 경암동 철길, 군산시간여행안내소, 이영춘 가옥, 고군산탐방지원센터, 장자도 안내소, 선유도 홍보관이 5월부터 재개관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근대건축관, 근대미술관, 금강 철새조망대 등 6개 전시관은 무료로 개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동시간대 관람인원 제한으로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과 마스크 필수 착용, 역학조사용 관람 명부 작성 등 관람예절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군산시티투어버스는 좁은 차량 내부에 밀집해서 진행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운행중단이 계속됨을 양해해달라고 합니다. 군산시 관광안내 클릭하기 군산문화관광 근대역사와 해양중심의 도시! 명품관광 군산으로 오세요! 군산3.1.. 2020. 6. 30. 고군산군도 출사 여행 둘째 날 고군산군도 출사 여행 둘째 날 고군산군도 출사 여행 둘째 날은 새벽부터 일어나 모두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멀리 신시도 위 동쪽 하늘에 붉은 기운이 감돌며 일출시간이 다가옴을 알렸습니다. 고군산 대교 위로 떠오르는 붉은 해를 바라보며 셔터를 누르고 그 햇빛이 갯벌 바닥으로 퍼져나가는 모습도 지켜보았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라면으로 아침식사를 마친 후 선유도 해수욕장을 끼고 가장 큰 섬인 선유 3구를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망주봉을 돌아 선유 3구 마을을 거쳐 대봉 전망대에 오르니 내려다보이는 바다와 섬이 장관이었습니다. 선유도 끝자락의 몽돌해변에서 점심을 먹고 인근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신시도와 무녀도를 잇는 고군산 대교 뒤편으로 해가 떠오를 예정입니다. 고군산 대교는 길이 400미터의 세계 최장 외팔 현.. 2020. 6. 30. 고군산군도 출사 여행 첫째 날 고군산군도 출사 여행 첫째 날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속해있는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는 야미도, 신시도, 선유도, 방축도, 무녀도, 장자도, 명도, 말도 등 16개의 유인도와 52개 무인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군산군도 주변에 안개가 끼면 마치 산봉우리들이 여기저기 솟아 있는 것처럼 무리 지어 있는 모습에 군산으로 부르는 명칭의 유래를 깨닫게 됩니다. 가장 큰 섬인 선유도는 본래 군산도로 불리었다고 합니다. 고려 말 조선 초에 빈번한 왜구 침략에 대응해서 수군 부대를 군산도에 설치했었는데 왜구가 섬을 우회해서 내륙을 공격하는 사례가 빈발하자 세종 때 군산도 수군 부대를 금강 입구 현재의 군산 지역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때 군산이란 이름도 가져가는 바람에 기존의 군산도는 옛 군산이라는 뜻으로 고(古.. 2020.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