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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문도 (El Mundo)49

모잠비크 숙소에서 비빔밥 만들기 모잠비크 숙소에서 비빔밥 만들기 아프리카 모잠비크 체류 때 얘기를 하나 더 가져왔습니다. 어느 주말에 그동안 별러 왔던 비빔밥에 도전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평소 한식을 먹지 못하고 있어 아무래도 입맛이 허전한데 시원한 야채를 밥에 넣고 고추장으로 진하고 맵게 한번 비벼 먹어보면 속이 다 시원해질 것 같은 상상이 맴돌았습니다. 허지만 콩나물, 고사리 같은 야채가 없는데 상추 정도로 비빔밥이 가능해질 것인지 자신이 없어 생각만 하고 미루어왔습니다. 그전에 시험 삼아 갓 지은 따뜻한 밥에다 상추 조금 넣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비벼보았더니 혀끝에 매운 밥맛이 남아 있는 게 제법 괜찮다 싶었습니다. 야채를 그냥 적당히 넣고 비비기만 해도 비빔밥이 될 거 같아서 플랫 메이트들에게 한국의 대표적 전통 한식인 비빔밥.. 2020. 8. 7.
마푸투 건너편 연안의 카템베 갤러리 호텔 마푸투 건너편 연안의 Catembe Gallery Hotel 수년 전 아프리카 모잠비크 마푸투에서 지냈던 얘기 하나 더 하고자 합니다. 마푸투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건너편 카템베(Catembe) 연안에 모래사장이 보입니다. 그곳 사람들이 해수욕하러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번 다녀오고 싶었지만 혼자 가기 뭣해서 못 갔는데 어느 연휴에 숙소 플랫 메이트가 같이 가서 점심 먹고 오자고 권하길래 사진 찍기에도 좋은 화창한 날씨여서 좋다 하고 따라나섰습니다. 마푸투 도시는 마푸투 만의 한쪽 연안으로만 도시가 발달하였고 해협의 건너편 카템베 연안은 주거지가 조금 있을 뿐으로 거의 미개발 상태인 곳입니다. 카페리가 수시로 다니고 있는데 뱃삯은 사람만 건너는 경우 우리 돈으로 150원쯤 하고 배 타는 거리는 1킬로 정.. 2020. 8. 6.
아프리카에서 만들어 본 간장 스파게티 아프리카에서 만들어 본 간장 스파게티 지난 일이지만 추억에 남는 얘깃거리 하나 가져왔습니다. 수년 전 모잠비크에서 1년간 혼자 체류할 때 식사는 스스로 해결해야 했는데 아침은 빵과 계란, 점심은 외식, 저녁은 맥주와 땅콩, 빵이나 라면, 피자 또는 외식을 했습니다. 아프리카 가기 전 노인복지관 요리강좌에 다닐 기회가 있어 3개월 코스로 두 번 이수했더니 요리한다는 것에 큰 부담 가지지 않을 정도 되었습니다만 혼자 먹자고 뭘 요리할 수는 없었습니다. 당시 숙소는 Air B&B를 통해 얻게 된 마푸투 시내 아파트에서 포르투갈인, 브라질인, 캐나다인 흑인과 함께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주중에는 서로 바쁘니까 같이 얘기할 틈도 없지만 주말에는 요리를 해서 함께 식사하곤 했습니다. 나도 한국에서 배운 요리 솜씨를 .. 2020. 8. 4.
아프리카 인도양 해변의 일몰 그리고 일출 전경 모잠비크 미라마르 해변의 일몰 그리고 일출 사진 아프리카 태양이라고 다를 게 있겠냐마는 해변으로 떨어지는 경치가 말할 수 없이 아름다웠습니다. 아프리카 동부 해안이고 해 떨어지는 위치가 내륙이어서 바다로 들어가는 해를 볼 수 없었지만 강렬한 석양빛이 바다와 모래사장에 반영되는 모습이 찬란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이런 장관이 다른 곳에서도 펼쳐지는가 모르겠습니다만 황홀한 느낌에 넋 나갈 정도였습니다. 이냠바니 출장 시 인근 미라마르(Miramar) 해변 숙소에서 하룻밤 묵었습니다. 겨울이라 손님은 우리 외에 몇 명 더 있었나 싶을 정도로 텅 비었습니다. 도착한 날 석양 모습에 감탄한 후 다음 날에는 멋진 일출 사진을 기대하고 일찍 일어나 해변으로 나와 기다렸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끼어 있어 일출 보기는 틀렸다.. 2020. 8. 1.
인도양의 작은 항구도시 이냠바니 인도양 작은 항구도시 이냠바니 모잠비크 수도 마푸투(Maputo)보다 북쪽이지만 여전히 모잠비크의 남부에 위치한 샤이샤이(Xai-Xai)와 이냠바니(Inhambane)는 주변에 해변과 리조트가 많은 휴양지역입니다. 해안선이 긴 이냠바니 주변은 각 해변마다 대서양을 향한 넓고 긴 모래사장으로 여름철에는 휴양객이 많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특히 미라마르(Miramar), 토후(Tofu) 해변은 해외 관광업계에도 많이 알려져 있는 모잠비크의 유명 관광지입니다. 어느 날 이냠바니에 출장 갈 일이 있어 파견기관 직원과 운전기사를 대동하고 함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수도에서 470킬로 떨어져 있는 이냠바니는 포르투갈 식민시대 이전부터 존재했던 유서 깊은 항구입니다. 15세기 포르투갈의 바스쿠다가마가 이곳에 도착하기 .. 2020. 7. 31.
1. 개요 : 글로벌 의전 에티켓 글로벌 의전 에티켓 1. 개요 글로벌 프로토콜 업무와 관련해서 만들어둔 교육용 파일을 한동안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오래전 내용이라 수정과 보완이 필요하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일단 블로그에 보관해두기로 했습니다. 면구스럽지만 그냥 참고자료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2020. 7. 23.
2. 프로토콜 : 글로벌 의전 에티켓 글로벌 의전 에티켓 2. 프로토콜 가. 공식 의례 나. 서열 다. 상석 라. 국기 마. 호칭 글로벌 프로토콜 업무와 관련해서 만들어둔 교육용 파일을 한동안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오래전 내용이라 수정과 보완이 필요하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일단 블로그에 보관해두기로 했습니다. 면구스럽지만 그냥 참고자료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2020. 7. 23.
3. VIP 해외방문 : 글로벌 의전 에티켓 글로벌 의전 에티켓 3. VIP 해외 방문 가. VIP 방문준비를 위해 현지에서 보고해야 할 사항 나. VIP 방문관련 사전 준비해야 할 사항 다. VIP 수행팀이 지참해야 할 자료 라. 현지준비사항 마. VIP 주최 오찬 및 만찬 준비 바. 외국 VIP 등 방한 초청인사를 영접하는 경우 준비사항 글로벌 프로토콜 업무와 관련해서 만들어둔 교육용 파일을 한동안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오래전 내용이라 수정과 보완이 필요하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일단 블로그에 보관해두기로 했습니다. 면구스럽지만 그냥 참고자료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2020. 7. 23.
4. 국제회의 준비 : 글로벌 의전 에티켓 글로벌 의전 에티켓 4. 국제회의 준비 가. 국제회의의 종류 나. 국제회의 개최 요령 글로벌 프로토콜 업무와 관련해서 만들어둔 교육용 파일을 한동안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오래전 내용이라 수정과 보완이 필요하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일단 블로그에 보관해두기로 했습니다. 면구스럽지만 그냥 참고자료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2020.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