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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원근법을 처음 들었습니다. 공기 원근법을 처음 들었습니다. 야탑 평생학습관에서 네이버 밴드 동영상을 통해 12주간의 소묘 드로잉 온라인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네이버 밴드 동영상 수업은 Zoom 활용할 때의 실시간 대화조차 없기 때문에 수업 분위기가 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시간 구애받지 않고 아무 때나 들을 수 있다는 점은 편리한 거 같습니다. 지난 화요일 수업시간에 공기 원근법이라는 용어를 처음 듣게 되어 이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옛날 학창 시절 미술 수업시간에 배운 원근법이라고 하면 투시 원근법으로 1점 투시, 2점 투시, 3점 투시와 같이 소실점을 이용한 원근법 정도 기억하고 있었는데 공기 원근법이라는 용어는 처음 듣는 거 같습니다. 아마 들었겠지만 관심 없었으니 곧 잊어버리고 소실점 정도만 기억 속에 남아 있었나 봅니다.. 2021. 7. 15.
멸종위기 꼬리명주나비와 쥐방울덩굴 멸종위기 꼬리명주나비와 쥐방울덩굴 두물머리 두물경에서 오솔길로 걷다가 나비들을 만났는데 가까이 가도 별로 피하는 기색이 없었습니다. 나비들이 이상하게 길바닥에 앉아 있는데 꽃 위도 아니고 왜들 땅바닥에 내려와 앉아 있나 모르겠습니다. 일단 사진을 몇 장 찍어 보았는데 얌전하게 날개를 펴서 포즈를 취해 줍니다. 그렇게 화려한 색상은 아니었지만 날개 꼬리가 긴 거 보면 분명 나비로 보이는데 이름을 알 수 없었습니다. 이름이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폭풍 검색해보았습니다. 여기저기 뒤적거리다 보니 나비만 전문으로 포스팅하고 있는 블로그가 꽤 된다는 걸 알고 신기해서 한참 들여다보았습니다. 한반도에서 발견되는 나비가 약 280여 종 된다고 하는데 이들을 거의 다 수집하고 있는 듯 다양한 종류의 나비를 보여주고 있었습.. 2021. 7. 12.
세미원 연꽃으로 망원 줌렌즈 테스트 세미원 연꽃으로 망원 줌렌즈 테스트 내가 가진 DSLR 카메라는 2014년 구입한 보급형 초급자용으로 Nikon D5300 모델입니다. 조금 더 나은 것으로 바꿨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이 카메라는 배터리 포함 500g 정도 경량이어서 여기에 익숙해지다 보니 다른 무거운 카메라로 바꾸게 되지 않았습니다. 렌즈는 번들 제품으로 18-55mm 표준 줌렌즈를 갖고 있는데 인물사진 찍고 싶어 망원렌즈 찾다가 저렴한 제품으로 55-200mm 망원 줌렌즈를 하나 더 장만하였습니다. 저렴해서 그런 건지 망원렌즈의 초점이 잘 안 맞는 게 아닌가 하는 렌즈 성능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어느 자료에서 보니 망원렌즈는 촬영할 때 손이 흔들리기 쉽다면서 삼각대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어쩌면 그럴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1. 7. 11.
목에 거는 선풍기 구매 후기 목에 거는 선풍기 구매 후기 케이블 TV 보다 보니 새로운 제품 광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목에 거는 미니 선풍기인데 제법 괜찮아 보입니다. 지하철에서 보면 젊은 여성들이 손에 미니 선풍기 하나씩 들고 다니던데 저렇게 목에 걸면 손이 자유로와져서 좋겠다 싶습니다. 게다가 얼굴 전면에 직접 바람 쐬는 것보다 목에서 위로 올라오는 바람은 더 시원할 거 같았습니다. 케이블 TV 홈쇼핑 가격을 보니 39,800원 합니다. 네이버 쇼핑에 들어가 보니 제품이 무척 다양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목에 거는 제품에는 미니 선풍기 두 개를 직접 달아 헤드폰처럼 보이는 모델도 있었습니다. 대부분 중국에서 만든 제품을 수입 판매할 거 같아서 내가 애용하는 Aliexpress 중국 쇼핑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곳도 .. 2021. 7. 9.
실버 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했습니다. 실버 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했습니다. 성남시민농원 실버텃밭 가꾸고 있는지 이제 만 3개월 되었습니다. 12평방미터 약 3.3평의 작은 텃밭인데도 생각보다 많이 힘듭니다. 이런저런 새로운 경험 해보는 건 좋지만 몸으로 경험하는 건 아무래도 힘에 부치나 봅니다. 조금만 허리 굽혀 일하면 금세 피곤해지는 게 날씨가 더워 더 힘들게 느껴지나 봅니다. 한 주일에 한번 가보겠다고 마음먹었던 것조차 지키기 어려웠는데 다행이랄까 최근 비가 자주 와서 관수 때문이라면 꼭 가보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지난 4월 초부터 시작했는데 3개월 만에 들깻잎, 고추, 대파, 적상추, 감자 등을 수확할 수 있었다는 게 신기합니다. 고추라야 몇 개 안 달렸지만 작은 거라도 그저 달렸다는 게 마냥 기쁩니다. 들깻잎은 씨앗 파종으로 뿌려 놓았.. 2021. 7. 5.
활짝 핀 홑왕원추리와 개화 직전 참나리 활짝 핀 홑왕원추리와 개화 직전 참나리 생태환경 사진촬영 자원봉사단 사진교실에서 조리개 값에 따라 심도와 명암 차이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촬영해서 제출하라는 숙제를 받고 탄천에 나갔습니다. 한 사진마다 f값을 달리해서 여러 장 찍는다는 게 처음 한 두 사진 정도는 괜찮은데 몇 사진 찍고 나니 쉽지 않았습니다. 원래 주문은 5.6, 6.3, 8, 11, 16 등 f값을 다르게 해서 사진마다 5장 이상 찍으라고 했는데 힘들어서 f5.6, 8, 11 이렇게 3장씩만 촬영해 보았습니다. f값을 다르게 하면 심도 차이가 있어 주변이 아웃포커스 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도가 얕아 주변 배경이 아웃포커스 되면 이른바 감성 사진 효과는 얻을 수 있지만 생태환경 사진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겁니다. 식물 사진 .. 2021. 7. 3.
PBA 팀 리그 일정 및 팀원 변동사항 PBA 팀 리그 일정 및 팀원 변동사항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던 21-22 시즌 PBA 팀 리그전 타이틀 스폰서, 일정 및 장소가 확정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28일 PBA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의하면 팀 리그전 첫 라운드가 7월 6일부터 고양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팀 리그전은 12일까지 7일간 개최될 예정인데 연이어 바로 14일부터 두 번째 라운드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팀 리그전 개막 불과 일주일 전에야 팀리그 일정이 확정 공지되는 거 보면 뭔가 잘 풀리지 않는 거 같아 걱정됩니다. PBA 팀 리그전은 응원 문화 등 새로운 시도로 세상에 없던 당구라는 평가와 동호인들의 호응으로 한 시즌만에 성공적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어쩌면 참여 선수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결과 아닌가.. 2021. 6. 30.
강화도 스페인 마을 방문 강화도 스페인 마을 방문 강화도에 스페인 마을이 있다고 해서 정말 스페인 사람들이 거주하는 건지, 아니면 스페인에 거주했던 교민들이 귀국해서 만들어 놓은 건가 궁금했습니다. 강화도 출사 여행길에 스페인 마을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강화도 서쪽 해안의 화도면 선수포구 인근에 있는 스페인 마을은 마을이 아니라 식당, 카페, 펜션이 함께 있는 작은 리조트의 브랜드 자체였습니다. 그래도 스페인 마을은 제법 스페인풍으로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스페인 마을은 1만 3천㎡ 규모 부지에 마르베야 (Marbella) 카페, 엘보스께 (El Bosque) 식당, 에스빠냐 (España) 상점과 그 외 베이커리, 풀빌라 펜션, 야외 바베큐장, 세미나실, 갤러리, 공연장, 정원 등이 있고 추후 호텔도 신축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1. 6. 29.
강화도, 교동도와 석모도 출사여행 강화도, 교동도와 석모도 출사여행 벌써 한 달여 지나갔지만 기록을 남기고 싶어 지난 5월 20일의 강화도, 교동도 및 석모도 출사 여행기를 올립니다. 언제 강화도를 마지막 방문했었는지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밴댕이 회와 순무김치 먹었던 추억이 새삼스러워 강화도 출사 계획이 알려졌을 때 얼른 손들고 참여의사를 밝혔습니다. 우리는 강화도 초입의 강화풍물시장에서 밴댕이 정식으로 점심을 한 후 교동도로 항하였습니다. 교동대교로 연결되는 교동도는 한강 하류를 사이에 두고 이북과 맞닿아 있는 최전방지역으로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입니다. 교동도 주민 아닌 외지인들은 해병대 검문소에서 출입증을 교부받아야 다리를 건널 수 있고 야간에는 통행할 수 없다고 합니다. 교동도는 2014년 교동대교 개통 이후 숨은 관광지로 알려지면서 .. 2021. 6. 28.